대롱대롱 거미

 거미를 무서워 하는 엄마..

엄마가 무서워 하는건.. 아이들도 무서워 한다는데..

여름만 되면 우리집 베란다는 거미 천국이 됩니다.

더불어 엄마는 여름에 베란다 근처에 가지 않죠..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아이도 거미를 무서워 하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거미 발이 몇개고 특징이 뭔지 관찰하는데..

우리 아이는 도망다니기 바쁘네요..

그러던 중 만난 책입니다.

 

내용

거미들의 특징이 하나에서 열까지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처음엔 실을 뽑는거 부터.. 집을 어떻게 짓고..

먹이를 어떻게 잡는지..

거미줄의 비밀..

알을 낳고 새끼거미가 나와서 어떻게 독립하는지...

뒷쪽에는 여러 가지 거미가 나옵니다.

거미의 종류가 많기도 하군요.. ^^

타란툴라가 먹이를 잡아먹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엄마 뒤로 숨네요..

거미가 실사로 소개되었다면 아이가 거부감을 느꼈을 텐데..

점토나 종이 느낌이 나서 친근하게 다가선거 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거미를 그리 무서워 하지 않는거 같아 좋네요..

 

말랑말랑 밀가루 반죽

 아이들은 밀가루 음식을 즐긴다고 합니다.

전 우리 아이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아이들도 그렇더군요..

아이들이 먹는 밀가루 음식은..

라면, 빵, 전 등..

밀가루의 형태가 없는 것 들입니다.

아이에게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과정ㅇㄹ 설명해 줄수 있는 책입니다. ^^

 

내용

처음에는 밀가루를 만드는 법이 나옵니다.

밀가루를 가지고 노는 법이 나오네요..

집에서는 엄두도 못내는...

그런 놀이들이네요..

아이는 무척 부러워 하네요.. ^^;;

밀가루 산을 만들어 초록색 물과 주황색 물을 부워 봅니다.

밀가루로 비를 표현하기도 하구요..

주물 주물 반죽을 해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엄마는 수제비를 만드시네요..

뒷쪽에 밀가루 관찰기라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앞에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볼수 있네요..

 

가자, 우주로!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나온 요즘..

엄마는 그런것으로 우주를 기억하는데..

4살배기 우리 딸아인..

뽀로로에서 에디가 우주 간걸로 우주를 기억하네요..

 

내용

곰곰이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여행을 갑니다.

우주로 날아간 그림이 나오자..

"와~~"하네요.. ^^

곰곰이는 우주 정거장에도 가고..

우주선에서 둥둥 떠다닙니다.

우주공간에서 잠 자는 모습은 번데기 같네요..

물건들도 다~ 묶어 놔야 해요..

우주복도 신기하고요.. 우주에서 본 지구는 정말 아름 답네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위험하긴 하지만.. 즐거운 우주 여행이였다네요..

 

[통합]

책 뒷편에는 "더 알려 주세요~"라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사진도 실사로 되어 있어 도움이 되네요..

 

- 총평 -

3권을 읽어 본 느낌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해주네요..

엄마도 같이 보면서 재밌었답니다.

과학이란 다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