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도 문제도 그렇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거 같습니다.

다른 나라가 우리 나라를 볼때..

냄비 근성 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문제가 나올때만 반짝 관심 가졌다가 조금만 지나면 빨리 잊어 먹는다는 거죠..

국민들이 그런다고 정치권에 계시는 분들도 그러면 안될텐데..

아무런 대책도 없이 떠들기만 하다가 사람들 관심이 시들해 지면 같이 시들해 지는거 같아 가슴아파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런면에서..

헤밍웨이 책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든든한 두 재상, 황희와 맹사성>

조선 제4대 세종 시절의 두 재상의 이야기 입니다.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뛰어난 신하가 있어야 합니다.

그 신하 중 한명이 바로 황희 입니다.

황희는 6조와 관찰사 도승지까지..

태종 때부터 세종 때까지 24년동안 정승을 지냈어요..

맹사성은 세종대왕님이 황희 정승과 함께 할 인물로 찾아난 숨은 인재 랍니다.

황희 정승이 문학과 음악 부문에 약한걸 알고 세종 대왕이 청렴결백한 맹사성을 관리로 임명하여..

황희 정승과 함께 나랏일을 의논했어요..

그래서 세종 시대의 정치는 조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안정되고 평화로운 상태에서 발전 할수 있었데요..

일화와 함께 조선시대의 벼슬에 대한 설명이 쉽게 되어 있습니다.

<군인이 대통령이 되다>

이 책은 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 입니다.

군인으로써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박정희 정권은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고 폭력으로 국민을 눌렀습니다.

자신들의 정치를 반대하는 세력들도 탄압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던 약속을 깨고 다시 선거에 나가 재선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경제 성장과 경부 고속 도록 개통 등 잘한일도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우리 나라의 놀라운 경제 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며 높이 평가해 주었답니다.

60~70년대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꿈꾸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벨 평화상

월드컵과 히딩크 감독, 축구 대표 선수들 그리고 13번째 선수 붉은 악마들..

아시아 대회와 북한 선수단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의 업적과 큼직한 일들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 한권만 읽으면 김대중 대통령 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정리가 잘 되네요..

<통합>

책 표지에 연도가 잘 정리되어 있어 아주 좋았어요..

학창시절에 외웠던 기억 되새기며 한번 웃었네요..

헤밍웨이 조선왕조 실록. 근현대사의 구성이 아주 돋보이네요..

전반적으로 시대순으로 묶었구요..

거기에 세부사항을 하나 하나 나눠서 알기 쉽게 엮어 놨네요..

책 뒷편엔..

교과서 속 역사란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초등학교 교과서 어디에 나오는지도 언급되어 있네요..

책 읽다가 찾아보면 재밌겠어요..

<총평>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맞을거 같아요..

쉽게 다가갈수 있구요..

중간 중간 어려운 말들은 각주라고 하나요..

따로 설명이 붙어 있어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학창시절엔 역사라고 하면 그냥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래 못가는거 같아요..

학교 졸업한지 10년쯤 됐나.. 가물 가물 하네요..

하지만 재밌어서 이해하면서 공부 했던 부분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흥미 위주로 하는 역사책이 많이 나온거 같아요..

아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