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질문/이선구,홍성원

​이 책은 모든 것을 막을 수 있는 방패와 

모든 것을 뚫을 수 있는 창에 대한 이야기 같다.

최적의 인재를 가려내야하는 회사와

여러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 모두를 위한 꿀팁이랄까!?

 

정부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취업 컨설팅을 가던지 면접의 중요성을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몇십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몇십년을 같이 일 해야 하는 동료를 뽑는 '면접' 이라는 단어는 

가볍게 쓰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단어이다. 

 

이 책은 면접관과 면접자 모두에게 팩트폭행을 시전한다.

"에이~ 내가 경력이 얼만데~ 질문 하나만 해보면 딱 알지!" 라는 생각을 가진 면접관에게는

네 그거 아닙니다. 당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라는 사실을

면접자에게는 면접관들은 이런 책까지 읽으면서 지원자들을 걸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업은 채용과정 전방에 걸쳐 서류전형과 각종 시험 및 검사를 거쳐 자격미달의 지원자를 걸러낸 후에, 면접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그러나 채용 결과, 특히 면접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신규 고용의 1/4이 1년, 약 절반 정도가 3년 안에 그만둔다는 연구 결과들이 바로 채용에서의 선발오류를 입증하는 증거이다'

-36p PART 1. 면접질문의 이해와 활용 중-

 

구직준비를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고, 많은 면접을 봤다.

면접 스터디에서 질문에 대한 '먹히는' 답변을 달달 외웠고 예상 질문을 뽑았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구직자들끼리의 예상일뿐 실무자의 의도가 아니였다.

아무리 면접 스터디를 해도 결국 구직자의 생각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많은 취업, 면접서들은 구직자의 시선에서 면접준비를 시킨다.

하지만 이 책은 면접관에게 면접 준비를 시킨다.

 

이렇게 해야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

당신이 지금 뽑는 방법은 이런 점이 잘못이다.

질문에도 요령이 있다.

 

이렇게 면접관들이 더 좋은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 스스로 공부할때

우리는 그 옆에서 힐끔힐끔 이 책을 보며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보는구나 라고 

스스로 공부하면 된다.

 

이 책은 유명 인사들이 직접 한 면접 질문 역시 포함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대답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지원자의 지원동기 파악에 따른 질문, 지원자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 지원자의 지원직무와의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 지원자의 목표와 비전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 등 이 책은 수십가지의 질문을 면접관에게 제공하고, 질문에 따른 지원자들의 대답을 나열 한 뒤 그들의 답변이 좋은지 나쁜지 보통인지까지 분석해 준다. 이 역시 지원자들과 면접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시를 보며 어떤 부분이 좋고 어떤 부분은 개정이 필요하다고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지원자의 입장에서 굳이 면접 스터디를 하지 않아도 이 책을 천천히 완독하고 스스로 질문에 대비책을 세워본다면 면접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하는데 떨어진 지원자!

오랫동안 열심히 일 할 직원을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되지 않아 그만두는 직원을 뽑은 면접자!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단하나의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