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내면의 목소리’가 매우 독창적인 요소로서, 일반 대중과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모든 이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이 영감은 정신의 무의식적인 기저에서 의식의 표면으로 나온다. 저자는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종교, 시대, 인종, 성별, 문화를 불문하고 영감을 받은 이는 모두 같은 특성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위대한 사상가와 작가들의 이야기를 인용한 구절로 가득하며,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인류의 발달은 우연의 산물도 필연의 산물도 아니고, 이성과 의지력만으로 세상이 변하는 것 역시 아니라고 이 책은 강조한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영감을 받아 그 혁명적인 생각과 업적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이 책의 제1장은 인본주의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들에 대해 할애했고, 제2장은 정치 및 군사 지도자에, 제3장과 4장은 과학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지도자들에, 제5장은 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에 대해 각각 초점을 맞췄다. 사례 연구는 일반적으로 각 장 내에서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구성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문이 있으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문이 열린다. 그리고 그 문은 다른 사람을 위한 문이 아니라 오직 당신만을 위한 문이다. 홀로 시간을 보낸 사람은 스트레스가 줄고 창의성이 늘며 주변에 화도 덜 낸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있다고 한다. 결재서류에 파묻힌 지도자는 결코 영감을 얻을 수 없다. 이제 ‘영감의 발견’을 위해 이 책의 첫장을 열어보자. 그리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영감의 굿샷(GOOD SHOT)을 날려보는 것이다. 평소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세상이 당신을 돕기 위해 모두 일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