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뜨거운 사랑을 해보는 것,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 등에 집중한다. 하지만 3040대의 열정은 이들의 열정과 다르다. 3040대의 열정은 스케일이 다르다. 3040대의 열정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와 국가를 염두에 둔 열정이다. 저자는 10대에는 철이 없어서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20대에는 해야 할 것들도 너무 많고 인생의 참맛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며, 304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그야말로 무적이 되어 거침없이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3040대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 인생 후반기 삶의 모습을 결정짓는 최초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시기다. 이 책에서는 3040대에 다시금 20대와 같은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며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 성장의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1020대에는 한두 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 하지만 3040대에는 한두 번의 실패도 경험할 일이 별로 없다. 저자는 이를 3040대가 되면 도전이나 모험 자체를 애당초 시작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3040대에 도전과 모험을 시도해야 실패를 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진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대의 열정은, 추진력은 있지만 방향과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배와 같다. 하지만 3040대는 자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가 명확해지는 나이인 만큼 평생의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진짜 인생은 3040대의 것이고, 진짜 열정이 가장 필요한 사람 역시 3040대다. 이 책은 3040대의 풍부한 경험과 뜨거운 열정이 만날 때 어떠한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고 있어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3040대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