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음유시인 볼프 비어만이 중년에 이르러 “이게 전부일 리가 없다!”고 외쳤던 그 절규가 무엇인지 느껴지는가?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을까 돌이켜보면 사소한 핑계가 덧붙여져 큰 거짓말이 되고 이때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심리학자 브리기테 로저의 ‘핑계 클럽’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인생이 배배꼬이기 시작한 원인인 핑계와 맞닥뜨리게 된다. 왜 핑계대기를 시작했고 멈출 수 없는지 이유를 살펴보고 핑계를 끝내기 위해 당장 시작해야 할 12가지를 처방받는다.
핑계만 늘어놓다가 궁지에 몰린 인생! 더 이상 핑계대지 말고 위기를 탈출하자. 9가지 성격유형별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우리 안의 핑계 본능과 이별하고 궁지에서 벗어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때’가 되었다는 징조를 알려주는 책!
자신이 낯설게 느껴질 때, 스스로 원했던 삶이 아니라 일반적인 성공 레시피에 따라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모든 일이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의심이 생길 때, 핑계를 그만 둘 때가 되었다는 징조이다.
하찮은 핑계가 계속 덧붙여져서 큰 거짓이 되고 문득 ‘이게 뭐야?’하는 생각이 들 때 삶을 돌이켜보자. 한 편의 이상한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배역을 맡아서 출연한 것 같지 않은가? ‘이건 아니야!’라는 삶의 외침소리가 들린다면 이제야말로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이다.
[핑계의 심리학]은 자칫 삶의 외침소리를 놓치고 지금까지 하던 대로 계속 살아가기 쉬운 우리에게 지금이야말로 위기이고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일상의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일깨워준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심리클리닉!
핑계를 끝내라고 이야기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핑계를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핑계의 심리학]은 심리클리닉에서 치료를 받듯이, 12단계의 핑계 끝내기 프로그램으로 핑계를 끝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핑계를 멈추면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브리기테 로저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