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11월..

이제는 쌀쌀함마저 느껴지는 11월초에 월간 북피니언 11월호를 받았습니다.

이번 표지는 아주 산뜻하고 깔끔하네요.

요즘 "정의"에 관련된 책들이 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데..

이런 흐름에 맞춰서 커버스토리 역시 이와 유사하네요.



그책 어땠어?에 소개된 "포스트잇의 육아일기"

엄마도 아닌 아빠가 쓴 육아일기인데 이분의 블로그도 꽤 유명하더라구요.

아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런 책들만 눈에 쏙쏙 들어온다니깐요..ㅋㅋ



예전에 선례공주님께서 보내주신 공정무역 커피를 아주 맛있게 잘 먹은 적이 있었답니다.

우리가 먹는 흔한 커피.. 하지만 그 커피를 생산하고 채취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너무나 작다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가슴에 와 닿지 않았던 게 사실이였거든요.

초콜릿과 커피 등으로 대변되는 공정무역의 필요성..

여기에 소개된 책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비야, 김혜자에 이어 한번 더 우리 가슴을 뜨겁게 만들 희망으 기록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월드비전 60주년 공식 첫 책"

이 타이틀이 눈에 꽂힌 책입니다.

한비야씨와 김혜자씨의 책을 보면서 제3세계에 대한 눈을 돌리게 되었던 저로써는

정말 읽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제목도 너무나 예쁜 책 "무지개 가게"

하지만 리뷰를 보니 그 내용도 제목만큼 예쁜 책인 거 같습니다.

정말 걍팍해지고 팍팍해지는 우리의 인생사..

이런 무지개 같은 이야기가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도망자 플랜B에서 열연하고 있는 윤손하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는데

윤손하씨가 일본에 관련된 책을 냈네요.

10년째 일본에서 연기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 궁금합니다.


10월에 시작된 새로운 코너.. " 사연이 있는 책 선물"

바로 그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도요새입니다.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맺게 된 보육원 아이 성미에 관한 도요새님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과 콧등이 짠해지는 그런 사연이였습니다.

그런 사연에 감동한 정글북님께서 책선물을 주셨고, 선물을 받은 성미도 감사의 편지를 남겼네요.

아~ 가슴 뭉클한 인터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이 뭔가 관심을 가지고 싶어서 이번달에 인문학 관련 책을 샀는데..

11월호에 인문학 북마스터님의 이야기가 실렸네요.

오호~ 이런 걸 보고 바로 우연이라고 하는 거겠죠?



책상다반사에 실리신 책읽는 파랑새님의 테마도 실렸어요.

파랑새님은 테마도 참 멋지게 잘 만드시는 거 같아요.^^

 
이달의 서재에 실리신 미치 앨봄 작가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참 재미있게 잘 봤거든요.

그 분이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시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이달의 서재에 실린 우리 "그대를 만나다"양..

진작 실려야 했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는 거 같기도 했는데..

이제서야 실렸구나.. 축하해~ 만나다양.^^



그리고.. 마지막 남아있는 낱말퍼즐입니다.

낱말퍼즐을 보자마자 즐거운 마음으로 쓰싹쓰싹 칸을 채웠어요.

1. 프레임   2. 프린세스라  3. 만나라사랑할시간이없다   4. 오만과편견     5. 사랑이음악에게말했다.

6. 즈음다시태어나는나  7. 왕국의게릴라들   8. 바다로가라  9.나의사랑백남준




이번 호도 아주 열심히 잘 봤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 마치앨봄이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이 너무 신났어요.

그분이 쓰신 책들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외국 작가들도 인터뷰 해 주세요.

오쿠다 히데오님도 다음에 꼭 섭외해서 인터뷰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