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아람 - 꼬꼬마 수학자

 

 

 

도서출판 아람 - 꼬꼬마 수학자

 

 

 

정말 2010년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전집. 꼬꼬마 수학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꼬꼬마 수학자는 우리 아이들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인 

EBS-TV에서 방영되고 있어서 잘 알고 있었지요.

 

언젠가 부터 우리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이 변모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꼭 노하우가 가득한 선생님을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아이도 배우는 것이 많지만, 아이의 심리를 어쩜 이리 잘 알고 있나 

싶을 정도로 엄마들이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랍니다.

 

 

 

 

꼬꼬마수학자는 총 66종으로 되어 있고요.

0단계 11권 / 1단계 19권 / 2단계 27권  / 문제해결 4권  / 길잡이 책 1권 / 놀이&게임북 4종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 10회 한국 교육 콘텐츠 대상 수상 - 문화체육관광부(2010.03.)

 

2010년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유아 개념학습 도서 선정(2010.03.) 

EBS  TV방영 - EBS 티비에서 영어로 배울 수 있습니다.

 

 

 

멋진 수상경력이 절대 무색하지 않는 창작 수학 그림책으로 그저 감탄사만 나온답니다. ’아~~’

 

 

꼬꼬마 수학자는 이러한 책입니다!!     1. 꼬꼬마 수학자는 일상생활의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접근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련된 그림이 더해져 수학에 대한 개념을 익히게 하는 생활창작 그림책 + 수학 그림책 입니다.   2. 가장 최근에 발표된<개정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수 연산, 공간 도형, 측정, 규칙, 분류의 5개 영역을 난이도에 따라 0단계,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유아 수학이 다루어야 할 개념을 체계적으로 담았습니다.   3.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직하고 계신 신항균 교수님께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 집필책임교수로 활동하시며 꼬꼬마 수학자 전권을 감수해 주셨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썩은 이가 쏙>은요. 아이 키우면 다 겪게될 어제,오늘,내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썩은 이가 쏙 > 내용 알아보기

 

 

 

 

글 김유리 · 그림 배슬기 ·감수 신항균

 

 

 

 

아까부터 자꾸 이가 아파

 

거울을 보니 이가 까매진걸 발견한 우리의 친구는 엄마와 함께 치과갈 일이 걱정스러웠어요.

 

한 밤 자고 나면 안 아플지도 몰라.

 

다음날이 되면 안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왠걸요? 여전히 아프군요.

 

이가 아파서 친구들과 놀기도 싫고, 밥도 먹기 싫어졌어요.

 

게다가 볼이 자꾸 붓고 아파졌지요.

 

으앙, 밤이 되니까 볼이 토마토처럼 빨갚고 빵빵해졌어.

 

친구의 얼굴을 본 엄마는 깜짝 놀랐겠지요? 그리고 친구에게 물어본답니다.

 

언제부터 이랬니?

 

" 한 밤 자기 전부터."

 

한밤 자기전? 어제를 말하는 거구나. 오늘 전날을 어제라고 하는 거야.

 

엄마는 아이에게 한 밤 자기 전 날을 ’ 어제 ’라고 말한다며 가르쳐준답니다.

 

 

 

 

 

 

" 오늘 치료를 받았으면 이가 안 아팠을 텐데."

 

오늘 밤만 자고 나면 내일이야. 라며 친구는 치과를 갈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치과는 생각할수록 무서운가봐요^^

 

어제는 이가 살짝 아팠어 → 오늘은 이가 너무너무 아프고 볼이 빵빵해졌어.→
내일은 볼이 뻥 터져 버릴지도 몰라.

 

(긴 플랩 페이지는 이 책의 압권입니다^^)

 

그리고 치과 가는 날, 한 밤 자고 났더니 이가 더 아프다는군요.

 

치과 의자에 앉아 ’아~’하고 입을 벌렸더니...

 

앗, 어느새 썩은 이가 쏙!

 

친구는 그렇게 이가 다 나았답니다^^

 

 

 

< 썩은 이가 쏙 > 책속의 묘미 찾아보기

 

 

 

 

첫 페이지에 있는 그림인데요 입체북의 특징. 실제사진을 그림과 함께 해 주셨네요.

욕조속이 정신없어요. 부글부글 거리는 것이 욱신거리는 이의 통증을 연상케 한답니다.

 

그리고 치과에 가서 썩은 이를 뽑고 나니 그 개운함...엄마들 아시죠?

개운하고 깨끗하게 씻어버린 그 느낌을 이렇게 표현하셨네요.

깨끗한 욕조가 보이시나요?

 

 

 

이 페이지에 치과에서 쓰는 기구들을 실사로 삽입하셨네요. 입체적이라서 아이들에게 좋아요.

게다가 이 페이지를 열어보면 한페이지가 네 페이지로 늘어나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플랩 북 형식)

 

그 내용은 바로 어제 오늘 내일을 알게 하는 이야기인데요.(시간도 수 개념이라는 사실!)

어제보다도 오늘보다도 내일이 더 아플것이다 라는 것.

 

아이의 볼 옆에 통증을 알리는 동그라미는 
노란색에서 점차 그라데이션되어 빨간색으로 변화한답니다.

아이의 몸체도 점점 커져요. 내일은 우르릉쾅쾅 천둥까지 그려져있어요^^

아이의 생각엔 자신의 뽈이 점점 부풀어올라 터져버릴 것이라는 이야기랍니다.

느낌의 크기를 그림으로 잘 표현한 부분이 돋보입니다.

 

(이책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 그리고, 다양한 표정또한 그림을 보는 재미인데요. 아이의 표정 하나하나 자세히 보시면 신기해요^^

작가는 아마도 썩은이의 고통을 절실히 느껴보신 분일꺼란 생각이 든답니다~

 

 

 

 

꼬꼬마 수학자의 최고의 매력인 이 페이지를 주목해 주세요.

 

동화책 혹은 그림책은 요즘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보고 읽으면서 홈스쿨을 많이들 하신다구요

 

이 그림책들을 어떻게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휙~~ 날려주는 페이지랍니다.

 

 

엄마가 보는 페이지 / 아이가 보는 페이지 / 아이와 함께 보는 페이지 로 구성

 

엄마가 보기 페이지   어제, 오늘 내일을 알아보아요.   숫자에 순서가 있듯이 시간에도 순서가 있어요. 어제, 오늘, 내일도 시간의 순서라고 볼 수있어요. 시간은 추상적 개념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시간과 관련지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예 ) " 어제 어떤 색 옷을 입었더라?" " 오늘 엄마랑 가고 있는 곳이 어디지?"  " 내일 무엇을 하기로 했지?"   ( 엄마에게 딱 맞는 처방전을 주시네요^^) -----------------------------------------------------------------------------------------    아이가 보기 페이지   썩은 이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어제부터 이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 오늘은 이가 너무 아파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했어요 -> 내일 치과에 다녀오면 싹 나아서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 수 있겠지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페이지랍니다) -----------------------------------------------------------------------------------------   아와 함께 하기 페이지   또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살펴보아요   어제는 당근 3개를 모으고, 오늘은 무 1개를 모으고, 내일은 호박 5개를 모을꺼야.   ( 글과 그에 맞는 그림을 연결하는 페이지로 구성했어요^^)

 

 

< 썩은 이가 쏙> 과 함께 하는 시간^^

 

 

 

네면으로 펼쳐지는 페이지를 유독 유심히 보는 우리 아들입니다.

 

아이가 점점 커지는 부분이라 엄마인 제가 실컷 오버하면서 읽어주기도 좋고요^^

 

’ 이가 아야~’ 라고 말해줬더니 아이 볼 옆에 동그라미를 가르키며

 

" 엄마, 아야~ 아야~"라고 연신 말하네요.

 

그리고 " 호~~~"하는 특효약 처방도 잊지 않았어요^^

 

 

 

 

내친김에 씨리얼도 먹었겠다... 양치질을 하자고 했더니 " 치카치카~"라면서 달라고 하더군요.

 

칫솔질은 거의 대부분 제가 해 주는 편인데 책 여러차례 (거의 1주일 넘게 봤지요^^)

 

본 후로 어설픈 양치질을 스스로 할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거부하지 않네요^^

 

 

 

 

 

제발 알아들어 주길 바라면서 양치질 안하면 이가 까맣게 된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울 아들이 이해하겠죠? ^^ 이렇게 어렸을때 부터 개념을 익힐수 있게 해 줘야 하겠어요.

 

어제와 오늘 내일은 약속하듯 그리고 일기를 쓰듯 아이와 함께 대화나누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지금 이 시기엔 말이죠^^

 

" 건우야. 어제는 외할아버지 이사한 집에 갔었지? 가서 뭐 먹었지? 냠냠???"

 

" 건하, 건우야. 오늘은 공원에 가서 산책하자^^. 오늘은 과자말고 고구마 삶아 먹는거다?"

 

라고 말하고 고구마를 내어 주는거죠. 그럼 오늘 그리고 어제의 개념이 생길 것 같아요.

 

" 우리 내일은 할머니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자^^ " 라는 말을 반복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연령에서, 요즘 가장 많이 학습 주제로 나오는 양치질하기를 꺼내주었어요.

 

보자마자 바로 " 치카치카"하면서 손가락으로 위아래 이를 슥삭슥삭 하네요^^

 

 

 

치약을 짜서 치카치카하는 모습을 보이는 교제. 건우는 이제 양치질 정말 잘해요^^

 

(다만, 건하가 아직도 양치질할때마다 전쟁을 한답니다....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