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나의 파트너 = 프라하의 오후 다이어리.

 

 

책을 신청하기 전 같이 구매할 책들을 훓어보는데

1+1이란 자극적(?)인 문구가 내눈에 다가왔다.

어차피 사는 책... 그 김에 2012년을 하루라도 빨리 맞이하면서

또하나의 다이어리를 선물 받고 싶은 마음에

어떤 구성인지도 모르고 그냥 덜컥 구매해 버렸다.

그런 욕심때문이었을까?!

하루라도 더 빨리 받아 볼 수 있었던 책은 하루 더 기다려야했고.

오늘 받아본... 나의 꾸러미에는...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쓰라림만 다가왔다.

사실... 안될꺼라고는 생각을 하지못했다.

50명 많지 않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는 종료되지 않아 내심 기대했지만...

불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앞으로 1년 나와 함께할 파트너인 다이어리를

순간의 욕심에 이벤트성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구입하라는 것이다.

머 일단 이런 욕심과 분노 사이에...

불행중 다행인건 그나마 제품은 나쁘지 않다는 것.

이제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련다.

 

내가 꼽는

프라하의 오후 다이어리의 장점

 

첫번째, 한달에 두개 먼슬리 구성.

처음엔 잘못된 구성인줄 알았지만

공*사 구분을 할 수 있다는 점.

 

두번째, 포토스크랩 코너,스프링방식 다이어리.

스프링 방식으로 되어있어 포토스크랩을 해도

심한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

 

세번째,  PVC커버.

1년을 쓰다보면 더러워지기 마련이라 걱정했는데

알아서 커버를 씌워줬다는 점.

 

내가 꼽는

프라하 오후의 다이어리 단점.

 

똥똥하다는 점.

1년 다이어리라 그럴수도 있지만...

다른 다이어리에 비해 좀 똥똥하다는 것.

그래서 들고다니기... 무겁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로써 프라하 오후의 다이어리 소개는 마치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 드리자면

1+1이벤트라는 욕망에 사로잡혀

구성도 보지 않은채 구매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이 다이어리는 이런 구성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는것.

 

다른 이야기는 구구절절한 나의 사연이므로

장*단점만 보고 판단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