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주변의 어린 친구들을 보면 드는 생각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어쩜 저리도 무서우리만큼 영악할까’ 하는 생각과, 
나머지 하나는 ’어쩜 저리도 패기가 없을까’ 하는 생각. 

물론 전자인 경우가 훠얼씬 많긴 하겠다만 후자인 아이들도 
예전에 비해서는 눈에 참 많이 밟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줍잖은 실력의 주일학교 교사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어린시절부터 아이에게 자신감, 자립심, 자존감을 키워주지 않는다면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사회생활(학교생활) 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결코 틀린 생각이 아닐것이다.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 
  
이 책은 ’긍정, 배려, 나눔, 예의, 자신감, 감사, 사랑, 책임감, 정직, 협동심, 약속, 용기, 끈기.’
이렇게 13가지, 우리 아이가 꼭 가져야할 필요한 덕목들을 골라,
그에 따른 13편의 동화를 통해 
아이가 판단하고 그 판단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 생각 하는 것은 
부모의 애정과 관심이라 생각 하지만, 
그와 더불어 이 책과 같이 적절한 도구가 준비되어 있다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배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