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아무것도 알지 못하던 남자와 여자가 만나게 되고,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그러다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되고,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의 결실이 바로 결혼.
하지만 결혼이란 것이 전혀 다른 가치관과 생활 속에 살고 있었던, 또 그 생활에 젖어있던  두사람에게 단숨에 그간의 시간들을 지우고, 새로운 삶을 순식간에 리셋해주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서로간에 불화도 있기 마련이고, 그 불화에 따라 서로에게 실망감과 배신감도 느끼게 되고.. 이러다 보니 결국은.
종이 한장으로 남남이 되어 버리는 ’이혼’ 이라는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하다 보니 이혼률이 세계 탑 랭크를 차지하는 자랑스런 명예도 거머쥐게 되고..

책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간단하다. 책의 제목 그대로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
나란 존재를 사랑하고 나란 존재를 바로 알아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영위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내내 나와 지금 내 곁에 있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자꾸 떠올리게 된다.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프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녀와의 관계속에서의 또 다른 발전을 위해서,
지금 보다 더 나은 행복한 관계를 위해서. (물론 그렇다고 지금이 불행하다는 얘긴 절대 아니다. 허허..)
우리를 위해서 꼭 그녀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
’너 자신을 사랑하라’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