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여유와 그 속에 담긴 행복한 이야기 『티러버스 소울』. 차와 관련된 명언과 함께 차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빛바랜 줄무늬 노트 디자인의 속지에 적어 내려간 이야기들은 일기를 훔쳐보는 설렘을 전한다. 카운슬러 겸 전문 강연가로 활동해온 저자들은 차를 통해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사랑, 우정, 꿈 등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완벽한 안주인 역할을 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질리언과 그의 남편을 초대한 날. 수잔은 대청소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메뉴를 정하고 요리법을 익힐 정도로 열심히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소파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수잔은 완벽한 손님접대를 위한 마지막, 차를 준비하지 않은 것이 생각난다. 그러나 질리언은 자신이 마실 차뿐만 아니라 찻주전자까지 챙겨온다. 완벽한 안주인으로 보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수잔은 의기소침해 진다.

그러나 질리언과 수잔은 함께 차를 만들면서 '의자매'로 불릴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다. 차를 함께 만들어 마시며 친구가 되는 우정의 이야기. 어머니와 아들이 차를 마시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 시어머니에게 차를 만드는 비법을 배워가며 보다 돈독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까지.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또한 차에 대한 상식을 기를 수 있는 기본 적인 차의 정보, 차에 관한 기록, 차 얽힌 이야기 등을 담은 TIP을 전한다.

 

이 책은 첫째 날, 둘째 날로 이어져 총 7일 동안 읽을 수 있는 가족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 형제, 자매, 아내와 남편, 자녀 등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가족 문제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가족에 대한 명언은 이야기의 감동과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저자 잭 캔필드는 미국의 전문 연설가이자 저술가이며 카운셀러이다. 미국 전역을 대표하는 카운슬러인 동시에 저술가이며, 인간의 잠재력과 효율성 개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문가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20/20’ ‘NBC 야간 뉴스’ 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공저와 저서에는《영혼을 위한 치킨 수프》 시리즈 《알라딘 요인》 《승리를 위한 도전》 《교과서에서 자아개념을 기르는 100가지 방법》《직장에서의 마음가짐》 《집중의 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