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신나는 이야기가 살아 생전에 또 있을까?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주인공들이 총 출동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의 에피소드들이 이렇게 많고 다양했다니?
상상만 해도 닭살의 전율이 온몸을 뒤덮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탄생하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주인공, 엘리엇 타이버는 이 책의 저자이자 실제 주인공이다. 특이한 가정환경 때문인지 그 자신도 성스러운 영역을 넘어 특이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돈만 밝히는 엄마와 소심하지만 자식들에겐 한없이 강한 아버지,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소심하기만한 주인공 엘리엇. 가족 구성원조차 특이함을 넘어 비범하기까지 하다.  한 편의 시티콤을 보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가 있다면 엘릿엇이 게이라는 사실! 자신도 몰랐던 성정체성을 어렸을 적 극장에서 동네 형이 일깨워준다. 이렇게 시트콤같은 가족 안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조차 한 편의 꽁트가 되버린다. 이렇게 재밌기만한데 더 뭐가 추가가 될까?

돈 밝힘증이 있는 부모님이 산 대규모 호텔에는 점점 적자가 남에 따라 집안은 기울고 망해가는데....
드디어 기회는 찾아오고 주인공 엘리엇은 무턱대로 덜썹 잡는다! 그것은 우드스탁 페스티벌!!!!!!!!!!
페스티벌을 할 부지를 찾는 중에 엘리엇은 자기 동네를 추천해서 개최하기에 이른다. 그때부터 대규모 히피들이 몰려오고 수십만 인파들에 마을사람들은 엘리엇을 족치려는데.......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모르는 이들은 락을 들을 자격이 없다. 사람이나 동물, 식물을 알려면 그 뿌리를 알아야 한다. 락 페스티벌의 뿌리인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이렇듯 산모가 진통을 겪으며 아이가 태어날 때의 기쁨과 고통을 하나에 버무려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한 우드스탁 페스타벌과 상쾌한 에피소드, 통쾌한 엘릿은의 하이킥은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다!

자~~~~~떠나자!!!!!우드스탁 페스티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