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겨울이 되면 아이들이랑 집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아이들과 집안에서 재미난 활동을 잘 해주는 엄마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7세 되기 전에 비싼 교구없이, 어떤 부모라도 쉽게 해주는 생활 과학놀이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우리집이 과학실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학습보다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그러기에 놀이를 중심으로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LGS영재 연구소에서 오감을 자극하여 적기교육을 통해 영재성이 계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랍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과학실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기저기 담겨있습니다.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에서 과학 실험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과학 실험이 거창하고 어려울 것 같은데 가정에서 페트병, 약병, 고무줄, 나무첫가락, 깔때기, 병뚜껑, 신문지 등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저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지려고 했던 것들을 모아모아 실험을 해보는 것은

아이들의 눈을 동그랗게 뜨게 할 수 있는 것, 까르르 웃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서 하다보면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사소한 것들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풍선을 사용할 때 입으로 불지 않도록 해야 하는것, 입으로 불어야 할 때는 물로 씻어서 가루가 아이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참 사소한 것인데 배려해주는 것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너무 쉬운 거 아니야 하고 하는 실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초등 4학년 딸과 6살 딸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였던 4학년 딸이 저보다 더 흥미롭게 진행을 하는 거에요.

덕분에 재미있더라구요. 과학 실험을 하다보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을 뿐더러, 생활 속의 모든 것이 과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과학적 사고는 암기로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재미난 놀이를 통해서 쑥쑥 자라게 될 것입니다.

눈이 내려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 꺼려질 때 책을 펼쳐보세요. 과학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