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가 직접 쓴 특목고, SKY대 입시전략

따라만 해도 특목고 SKY간다 

특목고입시 / SKY입시 / 따라만 해도 특목고 SKY간다 / 아주 좋은 날 / 입시전문가 박형진

자기주도 전형 / 입학사정관제 / 논술 / 면접 / 인적성

지은이 박형진

박정어학원, 페르마수학, 정상어학원 원장을 거치며 많은 입시생들을

특목고와 아이비리그, 서울대, 연고대 등에 합격시켰다.

최근에는 교육정책특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 교사직무연수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 지도자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전국 소재의 수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학 설명회와

'자기주도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본문 작가소개글)

[따라만 해도 특목고 SKY간다].. 제목부터가 자극적이다.

게다가 입시전략을 초등학교부터 준비하란다. 약간의 거부감이 생긴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이는 것. 알아서 남주나? 한번 살펴보자.

예상과는 달리 학원장 출신 저자답게 확신에 찬 문체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또한 쪽집게 과외 받듯 조목조목 엑기스만을 모아 풍부한 사례와 자료들을 근거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입시전략과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역시 알아서 나쁠것은 없다.

아니, 대한민국의 학부모라면 정확히 알아야 할 부분들이다.

최근의 입시전형에서는 대학에 입학 할 수 있는 방법만 3000여가지가 된다고 한다.

많이 알면 알수록 점점 폭이 좁아지는 수능과 개개인에 따라 불합리 할 수도 있는 내신에 목메지 않아도 된다.

학교공부만으로도 바쁜 아이들이 입시전형까지 꿰뚫고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럴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먼저 부모는 다양한 입시제도를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한다.

정보력으로 대학을 보낸다는 말이 더이상 우스개 소리가 아닌것이다.

 또한 학습매니저가 아닌 아이 교육 전반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나름의 교육철학과 기준을 가진 아이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목표에 다가가기까지 전과정에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개인적으로 이 생각엔 동의하는 입장이다. 부모가 억지로 끌고간다기 보다는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탐색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잦은 입시변화에 대해 불만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변화속에 진보와 발전이 있다고 말하며 결국 우리의 입시제도는 선진국화 될 것이며

불합리한 절대평가에서 벗어나 개개인에 맞춘 입시전략을 짤 수 있는 기회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학창시절에 얼마나 자신의 장래희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향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꿈을 이룬후에는 어떤 인재가 되어줄 것이냐를 보여주는 입시제도로 진보하고 있는 것이다.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인재를 선출해 그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를 길러내겠다는 요지이다.

수시전형확대,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전형, 논술, 면접, 인적성등 다양한 선발기준은

전인적 수준으로 적절한 인재를 판별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에서 후원된 책이며

극히 개인적인 서평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