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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를 위해서 참가했던 서평이벤트에서 받게 된 책이다.
톡톡 개성파 주디무디 1 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내용이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라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요즘 한창 공부를 힘들어하는 조카가 이책을 읽는다면, 한번쯤 조카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고, 그럼 지금 하는 공부가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래서 조카에게 보내기전에 무슨 내용인지 한번 읽어봤다.

주인공 주디는 언제나 긍정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맘에 드는 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어느날 철자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신문에  나 유명해진 제시카라는 친구를 보면서 자신도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유명해지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본다. 제시카처럼 철자 말하기 대회에 나가려고 단어를 외워보고, 250년 묵은 조지 워싱턴의 체리씨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토스트를 굽는 재주를 가진 마우스라는 고양이를 데리고 애완동물 선발대회에도 나가보고, 인간지네를 만들어서 기네스에 도전해서 유명해지려 하지만 모두 실패를 한다. 그런데, 인간지네 만들기를 연습하다가 친구 프랭크의 손을 주디가 부러뜨려서 함께 병원에 가게된다. 병원 놀이방에서 심장수술을 한 로라와 멀쩡한 곳이 없는 인형들을 만나게 된다. 주디는 병원에서 몰래 인형들을 가져와 깨끗하게 모두 고치고 인형마다 이름까지 지어 병원으로 보냈다. 그 사실이 신문에 실리게 되었다. 주디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유명해진 것이다. 

이 책은 주디가 자신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재미나게 표현이 되어있으면, 자신에게 정말 맞는 일을 찾았을 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이 표현되어 있는 것같다.
조카도 이 책의 주인공 주디처럼 신나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꿈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