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북/ 아빠 용 아들 용 / 어린이동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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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용 아들용/ 씨드북/ 알렉상드르 라크루아 글, 로낭 바델 그림, 권지현 옮김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이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에요.

아빠용과 아들용의 모습이 보이죠?

용이라고 무섭지만은 않게끔 귀여운 그림으로 잘 표현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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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용은 아들용에게 마을에 내려가 집을 불태우고 오라고 시켜요.  

​​집안의 전통이기 때문이라죠.

 

아들용 스트로쿠르는 지금껏 작은 애벌레를 구워먹을 때를 빼곤

 

 제대로 불 한번 뿜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어떻게 집 한채를 통째로 불태워야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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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마을로 내려간 스트로쿠르

어떤 집을 태워보려고 하는 순간

한 남자아이가 집안에서 나와 말을 겁니다.

처음 용을 본다며 신기하고 신나하는 아이에게

이 집에 불을 질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빠 말을 안 들으면 혼난다는 스트로쿠르..

 

남자아이는 스트로쿠르를 데리고 불태워 버리기 좋은 곳으로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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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다름아닌 학교에요.

ㅋㅋㅋㅋ

시험을 봐야하는 날이니 오늘 학교를 불태워달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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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불태우려 했지만

학교선생님의 현명한 설득으로 학교를 불태우는 일은 피하게 되지요.

대신 스트로쿠르는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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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용의 모습이 그려진 종이를 주고,

강가에 오두막이 있는데, 그곳은 불태우기 괜찮은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두막도 불태우기 쉬운곳이 아니었네요.

각 장소의 주인들이 기지를 발휘해 위험을 모면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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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내려가 집 한 채를 멋지게 불태우고 올거라 기대한 아빠용은

아들용에게 화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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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빠용 역시 아들용의 내민 마을사람들이 준 선물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져요.

아들용도 마을사람들에게 배운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 아빠용을 설득한 것이에요 ^^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따르는게 맞긴 하지만

아이에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바르지 못한 일을 하게끔 고집하는 어른의 말을 따를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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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인간이 친구가 되는 것을 보면서

 나와 다른 이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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