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사물이란, 어떤 존재인가....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사물이 나를 감싸고 있다

내가 필요해서 구입했고 그래서 내 옆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그 사물들에 나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까...

필요해서 구입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관심은 다른 사물들에게 옮겨지고 또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이 책은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그 사물들에 대한 울부짖음을 들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관심밖이었지만 내 주변에서 또 내 기억속에서 그 사물들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었고 또 나를 대변해주는 역사와 같았다

하나 하나의 사물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추억이 숨어 있었다

평상시에는 인식하지 못하고 생활했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소중한 친구와 같았다

이 책을 통하여 내가 그동안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등안시 하고 있었다라는걸 깨달았다

 

다시 한번 난 내친구들과의 대화를 시도해보려 한다

추억을 이야기하려 한다...

그리고 추억을 이야기할 친구들이 내 주변엔 많다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