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 인 런던!!!

책을 받아든 순간 첫느낌은

세련된 책표지와 스타벅스 커피한잔이 생각났다

우선 커피한잔을 머그잔에 가득채우고,

기대가득 책장을 넘긴 순간... 먼저 작가만의 색채가 가득한 사진들이 시선을 끌었다

책의 내용을 읽기전에 사진으로 런던여행을 먼저 시작했다

다른 여행서적들과는 다르게 지루한 느낌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과 사진의 레이아웃이 시선을 끌어

내용도 빨리 읽고 싶다는 흥미를 유발시켰다 

직업으로 가이드를 선택한것이 아니라 여행이 좋아서 가이드가 된 작가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런던~

다른 런던 여행서는 이름만 말해도 알듯한 곳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하지만

이책은 런던의 새로운 곳!!!

갤러리, 북스토어, 마켓, 카페, 음식점, 쇼핑등...

여행지가 아니라 내가 런던에 산다면 꼭 가보고 싶은곳으로만 꾸며져 있어서

다른 여행서와는 차별화를 두웠다고 볼수 있다

사진과 함께한 런던의 구석구석을 읽고나니

내가 한국이 아닌, 직접 런던에 있는 듯한 착각속에

’내일은 이곳에 꼭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다만, 가까운 시일내에 갈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지금까지는 혼자인게 두려워 국내 여행조차 나서기가 두려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혼자만의 여행도 두렵지 않고 즐길수 있다라는것과

꼭!!! 런던에 가서 비틀즈의 발자취와 런더너들의 일상속에 들어가 경험을 해보고

노상카페에서 한손에는 데이즈 인 런던,

그리고 진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졌다

’여행은 힘들고 지루한 일상을 잘 견더낸 기특한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

작가의 이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나도 런던 여행을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