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팠던날은 내가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내게 날아온 책이다. 여러 가지 책들이 많았고 또 다른 책들도 참여 했지만 나와의 인연은 아니었다. 바로 이 책이 내게 날아온 선물이다. 한마디로 당참돼서 내게 기쁨을 준책 사랑이 아팠던날....

누구에게나 사랑은 가슴설레이는 가슴저리는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아파도 보고 끝내 이루어지지 않아 산속으로 도망도 가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게 사랑이기에 사랑은 늘 어긋나고 그래서 막장 드라마가 인기가 있나 보다.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아마 재미 없어서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가슴아프고 모두의 가슴을 애간장을 녹이는게 사랑이란 지독한 열병이다.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은 그래서 한번쯤 정말 진실된 가슴아프지만 서로가 서로를 부등켜 안고 자기들만의 사랑안에 맹세 할 수 있는 그런 겨울연가 같은 사랑을 사람들은 꿈꾸지 않나.

사랑이 아팠던날의 작가 심이준 님은 연애카운셀러이자, 감정소유자, 온라인커뮤니티(사랑 연구소)의 연구소장겸 대표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를 힘껏 들어주고 함께 고민을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느꼈던 약간의 부족했던 부분들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사랑을 놓치고 난 후의 그런 일들을 다시 정리해서 남자의 경우 여자의 경우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를 제시 함으로써 이성간의 몰랐던 부분들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으로 이어졌던 일들을 고쳐나가길 바라며 아프지만 다신 아프지 않게 아니 덜 아프게 이해할 수 있는 그래도 그 사람이 그땐 그랬구나 하고 자신의 마음에 자국을 덜 남기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카운셀러를 한다. 그는 인간은 잘 보고 , 잘 먹고 , 잘 말하지만 정작 잘 "듣지  않는다." 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귀는 두개가 존재하는데 우린 나조차도 남의 말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고 내 이야기만 내 말만 들어 달라고 한다.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견녀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 희망같은것,  <연애시대>중에서

지금 이 시대의 어른들의 자화상인 것 같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을 하면 모든게 핑크빛깔로 보이고

사랑이 저물면 그 사랑에 목 메달아 죽고 싶고 세상에 나 혼자 덩그라니 남아 있는 듯 다 세상은 그대로 인데 나만 자신만 홀로 어느 무인도에 있는 냥 두렵고 슬프고 앞날이 보이지 않는게 사랑이다.

사랑이 아팠던 날은 이 책은 다른 연애 지침서 완 다른 맛을 낸다. 영화나 동화 소설, 시 ,등 각양 각처에서 발췌한 주옥같은 말들을  적절히 군데 군데 삽입함으로써 또 다른 지식을 배우게 된다. 지루하지 않고 한 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책 사랑에 빠진다.

나의 놓친 사랑 지금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좀더 때깔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많은 계획과 수 많은 그림들을  그리지만 정작 그 그림에 제대로 된 어울리는 채색을 못 했기에 때론 사랑이 떠나고 떠나오고 를 경험하게 된다.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릴케의 시다.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햇빛처럼, 꽃잎처럼, 또는 기도처럼 왔는가. 여기까지만

사랑은 릴케의 시처럼 햇빛처럼 강렬하게도 오고 꽃잎처럼 은은하게 향기를 안고 오기도 하고 기도처럼 오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온다는 뚯인거 같다. 어거지로 사랑을 엮을라 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고 구속이고 속박인 것이다. 햇빛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따사롭게 했을때 사랑은 감동의 물결을 타고 오기도 하고 꽃잎처런 첫눈에 반에 그 사람이 어여쁜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갈구해야 한다. 누구나 외로운 건 싫으니까 태초부터 사람은 한쌍 둘이 마주 있어야 진정 안정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기에 사랑이 아직 오지 않고 늦어진다면 기도하고 바라고 또 바라면 어디에선가 그 사랑의 반쪽은 분명 찾아올것이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아직 사랑을 못만난 모든 지구상에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사랑이 아팠던날을 보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기 보단 다른 이들의 사랑속에 들어가 드라마를 보듯 감상을 하며 사랑의 카운셀러에 함께 참여하는게 어떨까.그것이 보다 빠른 처방전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