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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마사스튜어트하면 살림의 여왕이라는 별칭과 함께 미국내에서 가정 성공한 여성사업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마사스튜어트 라는 인물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대학생때부터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증권사를 거쳐 결혼후 시골로 이사를 온 그녀는 자신이 원예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부동산 중개인에 도전하지만 곧 자신에게 맞는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사업이 바로 케이터링 사업으로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이 일은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었고, 그렇게 시작된 사업은 지금 현재 요리 잡지를 포함해 여러 개의 발행하고, 티비 토크쇼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방용품 뿐만 아니라 침구류같은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리빙업체 마사스튜어트 리빙옴니미디어로 성장했다. 물론 그 밑바탕엔 일을 향한 그녀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깔려있음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책에있는 그녀의 성공비결을 생각해보면 일상적인 가정내 살림이라는 평범한 부분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사업으로 연결시킨 안목과 능력은 그녀가 평범한 가정 주부였는지 의심스럽다.

생활이 점점 웰빙과 로하스로 가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속에서 사람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일상적인 생활를 대상으로 하는 그녀의 리빙사업의 가능성은 계속 진행형이다.

마사스튜어트는 자신의 일이 열심히 하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특히 남달랐던 그녀에게 가정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쉽지 않았음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호사다마라고 할까 미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에 포함되기도 했든 그녀가 증권사기조로 5개월이란 수감되면서 최고 경영자에서 사퇴하는 시련이 발생하지만, 수감생활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일으킨 그녀의 대단함에 박수를 보낸다.

온갖 역경을 헤치고 성공한CEO로 거듭난 그녀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처럼 나 또한 앞으로의 삶에 후회없이 일에 열정적이고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