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 읽어 보진 못햇지만 그래도 앞에 있는 몇몇 글은 참 좋습니다. 아무래도 베스트를 모아 논 것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 평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일반 영어 원서 읽는 것 보다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소설같은 경우는 줄거리만 대충 잡으면 무난히 읽을 수 있었지만 이런 에세이 같은 경우는 처음 도입때 감을 잘 잡지 못하면 어지간해선 줄거리를 잡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정말 잘 씌여진 에세이라 하여 엄청난 수준의 단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나 좋은 글은 모든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그런 기준이 잘 들어 맞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어려운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컨퓨징하고 앰비규어스한 내용을 주는 글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여러 종류의 다양한 환경을 바탕으로 씌여진 글이라 모르는 단어는 당연히 많이 나왔습니다. 2007년도 인것을 보니 2008 ,2009 계속해서 나오나 본데 우선은 이 책을 샀으니 이 책먼저 두세번 보고 다른 년도의 책을 사봐야겠죠? 아무튼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문이나 토플 롸이팅에 도움이 될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길게 에세이를 영어로 쓸일은 없겠지만 문단의 형태나 에세이의 형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다 읽어보고 또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할 책인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