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 2권은 어따가 팔아 먹고 1권하고 3권만 리뷰를 쓰래? 하긴 다행이긴 하지 대충읽어서 기억에도 안남는 이런 책 리뷰쓰기가 얼매나 뻑뻑한데. 그래 이번년도에는 옆에 에이포 용지 하나와 볼포인트 펜하나를 준비해서 정독해보자. 난 그 위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통해 느꼈던 무언가를 느껴 보지 못했으니 아직 책을 읽었다 할 수 없다. 그래~ 근데 이런 책은 장편 소설이라고 하는게 아니야. 그냥 전집 이라고 해서 10권으로 분권을 하던가 말야. 사람이 말야~잔인해~ 그리고 이름을 말야 주인공 빼고는 누구 1 누구2 누구3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아? 이 책 정말 가독성 제로야 제로. 너무 힘들었어. 이번 겨울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 읽으려면 1달 동안 이 책만 읽어야하나? 안되는데...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읽고 싶은데 ㅜㅜ 이름이 표도르 인거 보니 러시아 사람이군. 추운데 살아서 그러신가 방구석에서 이 책만 주구장창 쓰셨겠군. 나가서 뛰놀고도 좀 해야지 말야 사람이 인정이 없어 인정이.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하구나. 민음사에서 나온 책들은 다 좋아서 소장가치가 있어 특히나 이 책은 더욱더. 어서빨리 정독하여서 무슨 내용인지 파헤쳐야지. 효도르 핵펀치 님이 쓴책인데 한번 읽어 줘야 하는건 인지 상정. 그나저나 이게 뭔놈의 리뷰냐 그냥 잡소리 모음집이지. 이따가 짜짜로니 생라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