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에서 리스닝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사게된 책인데 그다지 효과는 없을 듯하다. 이유인즉, 문장들이 너무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문단이 너무 짧아서 문단이 긴 토플에 요구되는 집중력을 길게 유지 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기껏해서 6 -7 줄 짜리 문단? 이건 아니 잖아~ 해드라인 만 갖다 놓은 것이라고 해도 일단 구성이 이러니 이 책의 다른 시리즈도 비슷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책은 토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인 것 같다. 문장하나하나를 듣기에는 좋은 교재이지만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대학강의의 내용을 다루는 토플만큼의 긴장감은 느끼게 해줄 수 없는 책이다. 이 단어가 어떻게 발음 되는 지 연음은 무엇인지 하는 이런 디테일한 리스닝을 하기에는 괜찮은 책인 것 같다. 토플 리스닝 연습하려면 그 대학사이트 들어가서 실제 강의를 들어봐야 한다는데 정말 그래야 하나... 책은 정말 작아서 휴대하기 아주 간편한 이점은 있다.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볼수 있고 걸어가면서도 볼 수 있는 그런 교재이다. 해드라인 베스트 30 삼십개의 짧은 문단으로 되어있는 이책은 차라리 인터넷 기사를 보며 소리내어 읽어서 내가 나 발음하는거 들으며 공부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하는 무지한 생각마저 들게 해준 유쾌하지 않은 책이었다. 다른 시리즈는 보나마나 패스~ 리스닝 빨리 정복하고 싶다. 실제 외국인들은 이렇게 클리어하게 발음 하지도 않는데 어찐담. ㅜㅜ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