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은 범접할 수 없는 누군가가 가진 특별함 힘이라고 느껴진다. 도대체 내공을 가진 사람은 보통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기에 특별한 힘을 가진것일까.

책은 내공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을 내공인이라 하고, 내공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하고 있다.

직장이나 일을 하는 사람을 보통 초급자 와 중급자를 거쳐 전문가 순으로 발전한다. 전문가까지 가기는 역시 힘들다. 작가는 전문가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단계에 이르는 사람을 내공인이라고 정의한다.

이 정도면 됐지, 이렇게 까지 할꼐 뭐 있어, 마음속 유혹을 물리치고, 더 이상 성과와 직책에 집착하지 않는 초월하는 자세를 보인다. 물론 성과는 전문가 솜씨 이상이며 모두들 존경심을 갖고 바라본다. 일 자체가 행복이며 삶이 되는 것이다.

 

내공인의 경지에 이르기까지는 매일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학습하고, 경험해야한다. 그래서 이들은 모든 것이 지겨운 일상의 반복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체계에 차곡차곡 쌓을 새로움이다. 그런 자세는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만든다.

내공은 매일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찾아오는 것이 절대 아니였다. 전문가까지만 가도 그게 어디냐 하는게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내공인은 그 곳에서 다시 한번 목표를 재정립한다.

책이나 tv를 보면 눈빛부터 범상치 않으며 뭐든지 다 해결할것 같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있다. 예를 들어 워렛버핏같은 사람말이다. 워렌버핏이 흔한 금융 투자 전문가가 아니고 일 자체를 능수눈란하게 파악하는 내공인이었음을 알 것 같다.

 

아직 시작도 하기전인데 전문가를 뛰어넘는 내공인에 대한 책을 보는 것이 때에 맞지 않는 책을 골랐다는 생각을 들게도 했지만 내가 최고라고 알고 있던 그 이상의 단계와 그 곳에서도 항상 노력하며 더 위를 바라보는 특별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이는 현재의 나를 반성하고 미래를 내다보도록 해주었다.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이 생각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