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슬기로운 우화 50편 이솝이야기

 

양치기소년과 늑대, 당나귀와 소금,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고양이와 수탉 그리고 어린쥐,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개와 뼈다귀, 사자와 생쥐, 곰과 두친구,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개미와 비둘기, 여우와 두루미, 전나무와 가시나무, 사자와 염소읳 ㅘ해, 엄마 종달새와 아기 종달새들, 목걸이를 한 개와 배고픈 늑대, 시골 아가씨와 우유통,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허영심 많은 까마귀, 당나귀와 무릎위의 강아지, 도시 쥐와 시골쥐, 모기와 황소, 개미와 번데기, 피리 부는 늑대와 춤추는 어린양, 당나귀와 귀뚜라미, 생쥐와 족제비, 여우와 포도, 당나귀와 어리석은 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염소, 수사슴의 뿔과 다리, 사랑에 빠진 사자, 꾀많은 여우, 황소와 개구리, 왕이 된 원숭이,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당나귀, 여우와 까마귀, 암사자의 대답, 떡갈나무와 갈대, 돌이 된 금덩어리, 겁많은사자......그외.... 다 쓰자니 생각보다 많네요~^^

 

이솝이야기를 만나볼까요? ^^

이  책은요~50여가지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밤만되면 책을 가져오는 아이들.. 이것저것 빼가지고 오니까 무겁기도하고

들고오다고 작은 아이는 떨어뜨려서 발도 찧고, 쿵쿵소리에 아래층  시끄러울까봐 신경쓰이기도 했는데

이 책은 그럴걱정이 없네요.. 큰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다 있으니까 말예요~

생각보다 사진이 작게 나왔네요~ 다음에는 더 크게 사진을 올려야할까봐요~

잘 보이세요??

 

 

[이솝이야기]의  좋은점~

 

1. 일단 종이는 반질반질하지 않아서 눈부시지 않아요~

이리저리 아이들 눈부셔서 안보인다는 얘기는 듣지 않아서 좋네요~

 

2.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골라서 읽을 수 있어요~

큰아이는 양치기소년과 늑대, 해와 바람, 황금알을 낳는 거위 등...을 좋아하고, 작은 아이는 어흥~하면서 사자와 생쥐, 아우~하면서 늑대나오는 이야기들을 해달라고 하죠^^ 이책 저책 떠들어 볼것없이 한권이면 ok.

 

3. 그림이 멋져요~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도 있고,,, 이야기에 맞게 그림이 적절히 들어있는것 같아요.. 큰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쏟아내요. 특히 양치기 소년과 늑대 이야기에서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을 듣고 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기는 예쁜 빨간치마 아줌마하고 누구는 아빠하고,, 어어~넘어지려고하네!! 이러면서 책과 그림을 함께 봅니다.

 

4. 책이 작지 않아요~^^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4용지 크기만해요~가로세로가 약간 차이가 나긴하지만.. 작지 않죠?

만약 작다면 글자와 그림도 작고 그럴텐데 작지 않아서 아이가 글자를 잘 찾아내요~^^

아직 한글을 시작한 6살~'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를 이 책속에서 마구마구 찾아내네요...ㅋㅋ 기특하게 말이죠~^^

 

[이솝이야기]의  아쉬운점~

 

1. 종이가 얇아요~

아무리 조심해도 작은아이 3살 먼저보려고 넘기면 찍~찢어저 버리네요.. 속상해요~새책 테이핑하는거 무지 속상해 하는 저라서... ㅠ.ㅠ

뭐 어른들이 보는 책 두께랑 비슷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책 두께보다는 얇은것 같아요~

그냥 제 느낌이 그럴까요??

 

2. 책이 작지 않아요~^^

장점이자 단점이죠^^ 책이 작지 않아요~ 아무래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니까요~그래서 무거워요~^^

누워서 읽어줄려고하면 팔이 아프죠~^^애들 잘 때 읽어주려면 같이 누워야하거든요.. 앉아서 읽어주고 너희들은 누워서 들으라고하면 그림 안보인다고 둘다 일어나 버리니.. 같이 누워서 읽을 수 밖에 없어서요...

 

[아이들과 이렇게 놀았어요~] 

 

1. 책을 읽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의 그림을 살펴보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어떤 걸 보고 싶냐고 물어보고 함께 읽어봤어요~큰아이는 양치기 소년과 늑대이야기와 해와 바람을 작은 아이는 어흥~이러면서 사자나오는걸 보자네요~^^

 

2. 가면 만들기

큰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해와 바람을 그려보고 가면으로 만들었어요~작은 아이도 그리겠다며 하는데... 웬걸요~ 큰아이 그림에다가 파란색으로 찍~찍~~~큰아이 울고불고~여하튼.. 그래서 해는 큰아이가 바람은 작은아이가 해서 나름 극을 했네요~ㅎㅎ작은 아이 대사는 그냥 후후~~바람 소리만 냈어요~ㅎㅎ^^

나그네는 제가 했구요~^^

 

3. 그냥 그림그리기~

이야기 속에 나오는 친구들을 그림으로 그렸네요~ 큰아이는 토끼를 아빠는 거북이를 작은아이는.. 아빠가 그린 거북이에다가 또 찍~찍~ 그어대네요~

이솝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