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다 암기하고 싶은 책이다.
그래서 다른 책보다 읽는 속도를 천천히 하여 곱씹고 되새기며 읽었지만, 그래도 두어번쯤은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김경희 교수의 책,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아이의 창의력에 대한 그야말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작가 자신이 창의영재 분야에서의 전문가임을 언급했을 때, 솔직히 자신감이 엄청난 사람이구나 싶었다. 전문가치고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기도 했고, 창의영재 분야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있는지도 몰랐었다.
그런데 '틀 밖에서 놀게 하라'를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가 창의영재 분야의 세계 권위자임을 인정하게 되었고, 정말 창의력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사과나무가 최고의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에 비유하며 아이를 창의영재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사과나무에게 필요한 4가지인 햇살(sun), 바람(storm), 토양(soil), 공간(space)를 창의영재로 키우기 위한 가정에서의 양육법과 접목시켜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리고 2부에서는 융합시대에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창의력에 대한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가정에서 부모가 조력자로서 아이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어떻게 양육하면 좋은 지를 특정 상황을 가정하여 그 상황에 알맞은 해결책과 아이에게 하면 좋은 질문들과 놀이 방법을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제목에서 이 책을 "창의력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칭했던 것이다. "양육방법에 대한 세세하고도 적극적인 코칭"
p.245
모든 색의 합은 결국 검은색이 될 뿐이다. 뚜렷한 자기만의 색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서 나온다.
아아의 창의력을 위한 도서이자
아이를 바르게 바르게 양육하기위한 도서인
김경희 작가의 '틀 밖에서 놀게 하라'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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