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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중국 가난한 중국인  | 1. 경영경제 2011.08.22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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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미래의창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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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이 가진 문제점을 "중국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성장은 저임금의 노동착취와 인프라투자에 의해 지탱되어져 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은 하락했으며

 

도시문제와 환경문제가 대두 되었다.

 

 

미래사회를 다루는 포럼에서 빠지지 않고 제시되는 주제는 "전세계의 패권의 이동"이다.

 

미국중심으로 재편되었던 세계구도가 근자 미국의 위기와 맞물려 이동한다는 내용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의 몰락이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주장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과연 중국은 미국을 대체할만한가? G2는 가까운 우리의 미래일까?

 

 

일단 우리는 메이드 인 차이나에 고개를 젓는다. 열등한 물건을 제조하는 곳이라는 인식은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의 제조업공장으로 값싼 노동력을 말그대로 "착취"하여 세계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팍스콘 사태에서 볼 수 잇는 것처럼, 중국인의 노동착취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또한 소비의 주체로서 중국은 중산층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밖에서 바라보는 중국은 꽤 잘하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놀라운 성장률( 전세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 시점에서는 부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경이로운 인적자원, 조직화된 시스템(사회적 합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음) 등이 중국의 앞날을 축복하는 주요한 이유이다. 하지만 그렇게 이상적이기만 할까?

 

- 중국의 부동산 거품: 2006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가격 폭등은 설비투자와 유동자금을 흡수하여 거품을 형성하고 있고, 터지기 직전의 시한폭탄처럼 중국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최빈계층은 아직도 주택난과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다.

 

- 낮은 평균소득과 노동시간:  투자자금은 대부분 도로나 항만 등 인프라에 투자되고 개인의 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저임금 고강도 노동으로 착취한 수익을 일부 계층이 독식하고 있어 빈부격차문제.

 

- 도시문제: 이농현상이 가속화되며 도시 최빈민 계층이 증가하고 부족한 사회시설로 환경문제와 범죄 등 사회문제 대두, 의료시설 낙후, 부정부패

 

-  과잉 인프라: 2008년까지 가속화된 과잉 설비는 경기침체에 큰 타격을 입었음.

 

- 윤리의식: 물론 과도기적 단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도 돈이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윤추구가 우려스럽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 단기적인 이윤추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도 개의치 않고, 오히려 이러한 범죄행위가 조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관료화: 중국정부는 비대한 관료조직을 가지고 있고, 중앙집권적인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만연한 부정부패와 복잡한 행정절차가 비용이 된다.

 

- 기업의 생산성: 박리대량생산시스템에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규모에 비해 질적으로 아직 검증받은 단계에 들어서지 못했다.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지적재산권문제: 그들의 윤리의식을 엿볼수 있는 또다른 단면인데, 중국산 짝퉁과 모조품, 거침없는 차용은 중국에서 산업하기를 꺼리게 하는 원인이다.

 

-인권: 소수민족에 대한 핍박과 인권문제도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껄끄럽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좀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중국이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 그리고 이 책은 중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문제를 가감없이 써내려갔다. 물론 논리적으로 이를 검증한다면 글쎼 잘... 단지 현재의 중국의 위치와 그들이 생각하는 중국내의 문제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국을 볼때는 어느정도 유익하다.

 

 

보통 중국의 성장과 경제적 지위에만 집중할뿐 내적으로 극복하지 못한 중국 내의 문제들에대해서는 다들 간과하기 마련이므로

 

 

담비사 모요의 "미국이 파산하는 날"을  읽고 바로 읽었는데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국이 파산하는 날"은 중국경제의 효율적인 면을 조명하며 미국의 시스템을 비판하고, 이 책은 미국의 시스템을 예찬하며 중국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기 나라는 문제가 있어보이고 피상적으로 바라보는 타국은 근사해보기 마련인가보다. 모두 자신이 가진 컴플렉스를 투영하는 것은 아닌지..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나보다. 미국의 모덕적 해이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미국이라는 희망을 놓기에는 이른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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