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지로

이 소설을 읽을때만 해도 그의 나이가 그렇게 많은줄 몰랐다.

1951년생

이 책이 2001년에 연재가 완료 되었으니  근 50세에 완성한 책이다.

작가로서도 꽤 늦은 출발을 했던 그지만

레브레터, 철도원같이 기억에 오래 남을 몇몇 작품을 써냈다. 물론  나이 40이 넘어서였다.



파리로 가다는 작년 파리 여행을 준비하며 샀던 책이다.

특별히 누군가의 추천도 아니었고 단지 ’파리’로 검색되었던 책중 하나였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이책을 여행지에서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베르사이유 궁전 잔디밭에서

베르사이유 궁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2권을 여행중에 모두 독파

50세의 작가가 쓴 책 치곤 매우 유쾌하고 코믹했달까


이야기는 매우 극적이다.

두팀의 여행팀이 있다.

그리고 모두 각각 다른 목적으로 여행팀에 합류한다. 

그들이 파리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그리고 다행이 해피엔딩이다.

중간중간 루이왕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는데  프랑스와 파리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욱 재미있을 소설

하지만 없어도 물론 재미 있다.

파리라는 배경이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 있어서인지 여행중에 읽기에는 너무 좋았다고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