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때는

무엇이 된다는 것이 선생님, 의사, 변호사, 회사원 등

정형화된 특정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독특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치바나 다카시 이 사람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적인 도전을 감행한 사람이고

오래전 이 책을 읽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는 정말 그의 방식되로 무엇인가가 되었다.


1. 다치바나 다카시

그의 직업을 한마디로 요약하기 어렵다. 그는 본인인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책을 쓰고 책을 읽는 사람이다. 강연도 하지만 특정한 전문분야를 가지진 않는다. 어렸을때 느낀 지적 호기심으로의 여행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연구한다. 실용적 지식이 아닌 철저한 지적인 호기심과 욕구를 바탕으로 일한다.


2. 다양한 독서

1) 원하는 새로운 분야로의 탐험

알고자하는 분야에 대한 책을 여러권 사서 한꺼번에 읽어치우는 습관은 그의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종의 테마와도 비슷한 개념인데 범주를 정해 관련된 책들을 정해 읽으면 어느정도 집중적이고 강도높게 이해가 가능해진다.

<그의 독학 이야기>
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코너를 갖춘 서점을 2~ 3군데 돌아본 후 책을 구입한다. 그때 돈은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많이 들고 간다. 서점에서 입문서 3권(교과서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을 담은)과 각론을 설명한 책을 산다. 리스트를 작성한 후 커피전문점 같은 곳에 들러 목록을 살펴 본 후 예산 범위내에서 적합한 책만을 골라낸다. 산 책들은 책꽃이에 꽂지 말고 쌓아둔다. 입문서들을 가볍게 읽어내려간다. 되도록이면 책은 거칠게 다룬다. 메모하고 표시한 것들을 적어둔다. 독학은 잘못된 해석을 통해 외곡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견해를 병행하여 참고한다.

2) 실전 독서법

나는 어떤 책이든 정독을 하는 편인데, 그는 모든 책을 정독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책은 너무나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독서에는 정독법과 속독법 두가지가 있고 모두 완벽하게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서는 벗어날 필요가 있다.

< 그의 독서법>

- 돈을 아끼지 말라 : "책을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 중 하나다"
- 여러권의 책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한다
- 책 선택의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 나도 적극 동감하는 부분으로 내가 산 책이 실패 할 수 있음을 늘 인정한다.
- 수준의 맞는 책을 읽는다: 그것이 낮든 높든 모두다
- 속독법이 필요하다
-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메모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한번 더 읽어라
- 북가이드에 의존하지 말라
- 주석을 챙겨라
- 책의 내용을 끊임없이 의심하라 : 비판적 읽기
- 번역서들을 주의하라
-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한정적이다. 젊은 시절 책읽을 시간을 꼭 만들어라.

3. 그가 만든 서재

그의 책상 서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책을 읽는 것을 평생 삶의 일부로 생각한다면

멋진 책상작업실과 책장을 만들고 설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금도 나의 서재에 대해 늘 구상중인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멋지게 설계한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다.


책을 읽으면 나름대로 자신의 책에 대한 철학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모든 이야기들을 모두 동의하거나 하진 않지만 오래전 내가 이러한 부분을 생각할때 많은 영향을 준 책이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