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되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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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강력 추천한 인생필독서라는 카피에 끌려서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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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이란

단지 사람들과 외따로 살아가는 즐거움이 아니라

온전한 나로 존재하는 깨어있는 삶의 즐거움이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만났을 때 즐길 줄 아는 사람??

비바람에 길이 막히면 문을 잠그고 들어앉아 그윽한 고요함을 즐긴다??

혼자가 되는게 가끔 두려운 현대의 사람들에게

혼자만의 의미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는 책이다.

 

 

<혼자가 되면 보이는 것들>은

​허균의 『한정록(閑精錄)을 역자 강현규가 고전 다시 읽기의 취지로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재구성한 책이다.

은둔과 고독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서~~

 

홍길동전으로 잘 알려진 작가 허균이

중국의 여러 책에서 은둔과 한적함에 대해 선별 발췌해서 펴낸 책

<한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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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고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결국 우리는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는 것이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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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보자는 것~~~

어떻게 하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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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차만 읽어도 그 실천법이 보인다고나 할까??

그 중 마음에 와닿는 소제목들을 적어본다.

 

작은일에서 즐거움을 찾다.

배부르고 따뜻하면 그것으로 만족스럽다.

한가로이 거닐며 마음 가는 대로 한다.

사물 밖의 한가로움에 몸을 맡기자.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앉아있는 즐거움

 

맑은 국과 거친 밥을 먹어도 배부르면 그만이고,

낡고 해진 옷을 입어도 따뜻하면 그만이고 ...

욕심을 줄이면 그만큼 마음이 편안해지겠지...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상관하지 않는다.

산에서 사는 것이 너무나 좋은 이유들

 

 

한가한 사람이 아니면 한가할 수 없으니

한가한 사람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은 아니라네.

 

 

날마다 오직 재산을 모으고 좋은 집을 지으려고 하지만 한번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먼저 죽고 마는 사람도 있다. 

헛되이 힘들게 살다가 죽게 되더라도 후회할 줄 모른다.

이는 '돈을 지키는 노예'로서 자식을 위해 소나 말이 되는 것이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한껏 즐긴다.

산을 오르는 것에도 도가 있다.

세속의 사람보다 산을 마주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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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는 것도 도가 있다.

천천히 가야 힘들지 않고

튼실한 땅에 발을 딛어야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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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줄 맞춰 심지 않고,

돌은 일정한 위치로 놓지 않으며,

집은 함부로 크게 짓지 않고,

마음은 억지로 일을 만들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만족스럽기를 바라지 말자.

세상사람들이 나를 알아볼 필요는 없다.

지금 가진 것보다 더 욕심내지 말라.

걱정과 화는 지나친 욕심에서 생긴다.

욕심을 줄이고 소박하게 산다면, 작은 것에도 만족하게 되고 근심도 줄게 되는것~~~

사치스러운 자는 부유해도 만족하지 않고,

검소한 자는 가난해도 여유가 있다.

사치스러운 자는 마음이 늘 가난하고,

검소한 자는 마음이 늘 풍요롭다.

 

오직 독서만이 이로움이 있고 해로움이 없으며,

오직 산수만이 이로움이 있고 해로움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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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단정히 앉아 고요히 말없이 있는 것만이 이로움이 있고 해로움이 없으니,

이러한 것들을 지극한 즐거움 이라 한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그 사람의 나쁜 것을 말하지 마라.

화를 다스린다면 도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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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마다 만족스럽기를 바라서는 안되고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곳이 있어야 좋다.

<혼자가 되면 보이는 것들>

책에 씌여 있는대로 따라하기에는 몸도 마음도 어렵겠지만

바쁜 중에라도 일부러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씩 가지고 나를 돌아본다면

지금보다 좀더 욕심없는,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