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우리가 잘 알고 인기 있는 명품브랜드이다. 고기도 루이비통처러 팔으라는 제목을 보니 마케팅과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초반부분에 루이비통 정육점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빅터처질이라는 정육점이 나오는데 푸근한 인테리어에 투명한 냉장고 안에 건조숙성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 정육점의 큰 힘은 제품의 품질이다. 가게의 직원들은 세게 요리대회 수상자이며 파트타임 직원들도 요리에 조예가 깊다고 한다. 기존 업계에서 사용하지 않던 고급화 전략으로 가게 자체를 당당히 명품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들의 전략이 ‘하이엔드’의 전형이라고 한다.

 

 하이엔드 전략이란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 브랜딩, 경영을 통틀어 자신의 가치를 대체 불가, 모방 불가, 측정 불가의 정지에 올려놓는 전략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만드는 단 하나의 길이라고도 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하이엔드 전략을 알 수 있었고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는데 보테가 베네타이며 유럽 갔을 때 현지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이유는 세관이 모르는 브랜드로 브랜드, 가격을 잘 모르니 또한 로고가 새겨있지 않기에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로고가 없는 이유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뜻이 있다. 회사의 철학에서 낮고 겸손한 자세가 보이며 구매하는 소비자로써는 기분이 좋고 또 찾을 브랜드로 느껴진다.

 다른 가격대를 가진 코트와 계산기를 가지고 진행한 실험이 있었다. 12만 5천원짜리 코트를 보여주고 20분 거리에 12만원 짜리가 팔고 있다고 말해주고 두 번째는 1만 5천원짜리 계산기를 보여준 뒤 20분 거리에 1만원에 살 수 있다고 말한 뒤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었는데 코트를 보여준 경우 29퍼센트만 싼 매장으로 가겠다고 하고 계산기의 경우는 68퍼센트의 고객이 싼 매장으로 가겠다고 한 것이다. 가격은 5천원 차이인데, 제품의 가격이 쌀 때 가격 차이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나로써도 똑같은 옷을 살 때 싼 가격이면 더 비교하고 사게 된다.

 

 하이엔드 전략을 어느 분야든지 이용할 수 있고 나의 직장에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론과 실질적으로 이용되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평소에 그냥 보던 브랜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며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에는 그들만의 철학이 숨겨져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책에는 대부분 사례에 외국 브랜드가 많이 나오는 다음에는 우리나라 브랜드의 이야기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상품이든지 그 상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마케팅의 역할 중에 하나라고 보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고객들이 느끼는 것은 천차만별이기에 전략적인 부분을 책을 참고로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덩이고기도루이비통처럼팔아라, 하이엔드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