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다이어트 한다고 한 번 이상은 말했을 것이다.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롤로그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변신 전과 후의 사진으로 실어놓았는데 몰라보게 달라진 체험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로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마음의 군살을 덜어냄으로써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전인격체 변신 프로그램이다. 체지방을 줄이면서 활동에 필요한 힘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및 영양 계획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은 총 18주가 소요되며 4개월 2주에 이르는 기간은 살이 찌고 삶이 망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교하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 장에는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도전과제’ 장이 있으니 직접 써보면서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18주 만에 18개의 과제를 완성하는 것이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중 조절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포만감을 원하며 굶주리지 말고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어야한다. 포만감을 살짝 느끼려면 식탐을 제어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은 양을 최대 여섯 번까지 먹는 것이며 이렇게 하면 몸이 에너지와 영양을 공급받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 유행했던 1일 5식이 떠올랐고 하루에 섭취해야할 칼로리를 다섯 번으로 나누어서 수시로 먹어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가 중요하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얼마나 감량할 것인지 뚜렷해야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대략적으로 수치를 정했는데 어영부영하다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마음가짐은 다이어트의 성공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플러스인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그에 관련된 부분을 책에서도 말해주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 초점을 맞추면 긍정적인 결과로 축적이 되기에 우리의 의식이나 에너지가 전달된다.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누구일까? 정답은 ‘나’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건강하다는 느낌을 갖고 웃게 하는 것은 스스로다. 다이어트는 보이는 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 알려준 내용을 토대로 18주 동안 따라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자신이 원하는 몸과 마음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