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4'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특별하다는 것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4 / 김애란, 이노우에 켄지, 하가 유이 / 대원씨아이(코암나노바이오)


몇 번을 읽어도 웃음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책.
그것이 이노우에 켄지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이다.

4권과 7권을 제외한(빌린 탓에) 모든 시리즈는 5번 이상씩 읽었다.
이노우에 켄지의 신비스러운 센스와 개그 요소가 적절히 사용되어, 패러디가 없이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주었다.

사람들은 평가한다.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패러디 없이 웃길 수 있는 라이트 노벨, 그것이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이다.'

 적절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사용은 독자들을 끌어 들이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라이트 노벨이라고 하여서 읽는데 거부감이 드는 문체도 아니다.
문학성을 중시하던 나조차도 재미삼아 편한 구어체가 개그의 정도를 더욱 살려준다.
정말 언어의 해학적인 요소를 잘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성을 따지는 해학성 작품을 가려놓고 말이다.

언제나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책이다.
일단 이런 장황한 말보다도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

본 작품은 애니매이션이나 드라마CD로도 나온 바가 있지만, 그 재미보다 소설 속의 재미가 더욱 뛰어나다. 소설을 보고 애니매이션을 보기 힘들 정도로.
애니매이션을 보고 싶다면 먼저 보고 사기를 권장한다.
애니매이션과 소설의 내용도 확실히 나르니 안심하고서.(그렇다고 소설의 전개가 떨어지지 않든다. 둘 모두 대단하다는 것은 확인했다.)

먼저 집어 들어라.
그리고 조심히 펼쳐라.(라이트 노벨은 상태가 생명.)
일러스트와 이노우에의 센스를 맛보라.
그러면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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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특별합니다. 3권의 마지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나미와 아키히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다.
아주 부러운 일이요.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 4권은 연애물 분위기가 유독 강합니다!
켄지씨도 꽤나 어려워 하시던 편이죠.
처음엔 답답한 절정의 단계가 계속 되다가 어느 순간 풀어질 겁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훈훈함.
그것을 알고 짜증나도 버티면서 읽어주세요(??)
뭐, 장르가 어떻게 되든 켄지씨의 모든 글은 웃기니까 당연히 이번 편도 코믹이 빠지진 않습니다. 3.5권도 읽으셨다면 바로 지르세요.


[4권 소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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