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라는 말이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 학문 간의 통섭 또한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어서 너무나도 흡족한데요, 이 책 또한 아이들에게 식물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과학의 여러 분야 이야기를 제대로 들려주고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게 아이랑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해서 책 속에 수록해 두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고려해서 사실적인 사진 자료와 정보들도 과학에 쉽게 접근하고 즐겁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유도해주고 있어서 더욱 많은 아이들이 호감을 가지고 이 책을 손에 잡으면 집중하여 몰입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에는 그만큼 아이들이 느끼는 매력이 있다고들 하는데, 이 책을 보면 정말 그 매력들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더욱 쏙 마음에 듭니다.

 

과학을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는 터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 이야기들을 식물이라는 주제에 걸맞도록 잘 구성한 이 책이 그래서 더욱 돋보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 즐겁게 매일 매일 아이랑 넘겨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되어서 기쁘고 또 기쁩니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과학에 접근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해준다는 점에서도 마음에 쏙 들고 반갑기 그지 없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같이 보면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서 더욱 좋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에게 꼭 강추하고 싶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의 세계를 구성하고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물하는 시간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