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조각가 그래서 거장이란 수식어로도 부족함을 느꼈던
예술혼을 조각으로 승화시킨 로댕을 시공만화 디스커버리로 만난것은 일종의 행운이였어요
차가운 조각들 속에 인간의 고뇌와 열정을 불어넣었던 로댕의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갔죠
그림에 지적 욕구를 채울 수 없었기에 데생에만 전념했던 시절
조소실에서 본 조각과의 첫만남을 가지게 되어 자신의 갈길을 찾게 되네요
그 후부터 모사 데생으로 입상을 두번이나 하게 되어 상급학교에 진학을 하게 될 꿈을 꾸며
재능을 인정받게 되지만 조각이라는 것이 시대적인 취향을 많이 고려해야 하는
현실과 부딪치게 되는군요
가까스로 조각가로 데뷔를 하고 로댕의 사랑과 스승 ,작품 전시회등으로 그의 일대기를 거의
총망라하면서 그의 작품세계에 본격 심취할 내용이 채워져 있었어요
그의 작품은 그시대 다른 조각가들과 다르게 아카데믹하고 관습적인 조각에서 탈피한 것..
그래서 고대 그리스나 고딕,르네상스로 부터 시작해서 그 이상의 예술세계를
넘나들며 완성시켰다 해도 무방할 전적을 남겼다고 전하고 있답니다
첨엔 가난 때문에 원하지 않던 일을 하면서 생활을 이어 간 로댕이였지만
그는 자신의 재능에 확신과 열정을 쏟아 매진하여 수많은 조각작품을 남기게 되지요
청동시대,지옥문(생각하는 사람, 아담,이브,키스,다나이드,우골리노,세망령 )발자크상.
칼레의 시민.빅토르 위고 기념비.등등...
뇌졸중이 심해져 죽음에 이르는 날까지 그는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03년엔 최고의 명예인 레종 도뇌를 훈장뿐아니라
1907년엔 옥스포드 대학의 명예 박사 학위도 받게 됩니다
또한 비롱관이 헐리게 될 위기에 국가에 자신이 소장한 모든걸 걸어 작품들을 기증하고
비롱관의 이름을 로댕 박물관으로 정해 그의 작품들을 전시할것을 요청하여 문화계인사의
합의로 그의 소원하던 바가 이루어집니다
후대에도 세상 사람들에게 그가 남긴 열정적 삶을 통해 혹은 ,예술 조각 작품속에서
그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듯 새록새록 감동을 재현해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역시, 근대조각을 대표하는 대가로서 서양 미술사에 거대한 획을 그은
역시 ,열정의 조각가 로댕이라 할만 했습니다
로댕의 작품 가운데 《세 그림자》 《이브 흉상》 《영원한 청춘》은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지라 가끔 로댕의 조각작품을 감상을 하러 가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칫 찾아보기 어려워 모르는 작품들도 있기 마련인데
시공만화속에 재현해 낸 인물의 이야기와 작품의 감동을 쉬 잊지 못할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오랫동안 그분의 뜨거운 열정이 책속에서 모락모락피어나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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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학습만화 06<열정의 조각가 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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