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과 전달하는 것은 다름을 느끼게 한 책입니다

"지루하고 심심한 과학은 이젠 "시대 비호감"ㅎㅎ

 과학 실험의 편견과 틀을 깬 ,아이들이 소통하는 언어로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교과서 과학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간파한 과학상식 책~

아이들이 묻는 바를 어른의 언어로 답하기 보단

이젠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책이 만들어졌더군요

집에 구할수 있는 간편한 재료와 도구로 눈앞에서 아주 쉽고

재미있고 따라하도록 알고 보면 더 유익한 Tip[팁]이 제공되기도 하네요

아이들의 소박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행여 이제껏 이런 작은 질문하나 대답을 하지 못하고

핀잔을 주었구나 생각하니 미안감도 앞섭니다

교과서 과학실험을 한권으로 모은 '이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내 주변에 쉽게 나타나는 현상을 대화나누듯 얘기하면서 문장의 관찰자 시점이 

 마치 아이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양 혹은 우리 독자 자신이 주체가 되어

 친근한 헤드라인의 각 제목이 나"1인칭의 문장과 물음표로 끝나는 의문문이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기본적인 상식에서 출발하여

준비물 몇가지로 뚝딱 찬찬한 실험과 설명

그리고 차분하면서도 이해가 용이한 일러스트가 책의 흥미를 고조시키는데 큰 몫을 담당했고요

이 책은 아이들의 작은 관심과 의구심 ,늘 따라다니는 호기심,

그리고 그 흔한 탐구심등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단 점에서 시작하여

가장 주도적이게 아이들이여서 아이들의 관심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를 주조로

 생각을 반영해 만든 탓에 그것이 하나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을 매장에서 느낍니다

우리 작은 과학자인 독자들은 작은 그룹을 만들어 직접 간단한 실험을 하고,

관찰한 내용을 작성하고,생각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들을

 이 한권의 책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해 나갈수 있게 했더군요

특히 모든 실험이 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좋았기에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부분은 실험중간에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요소가 된 것 같아요

 실험같지 않은 일상의 도구를 이용해 1%의 지루함이나 딱딱함도 없는

그래서 실험이란  딱딱할것 같다생각 했던 내 편견을 불식시켰던

친절하면서도 가장 간단한 실험 내용을 담은 아주 편한 과학상식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