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분류, 도형과 같이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영역 중심의 이야기...
저자의 약력을 눈씻고 다시 보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쉽고 간단한 수학적 어휘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대신 한번의 연상작용과 
자연스런 각인이 될만한 패턴으로 수학적 기초체력을 다지고 준비운동시켜 주었지요 

마치 수학으로 생각하기 단계를 두어 
외우고 쓰고 주입하는 대신 이야기로서 수학의 스코어를 다지게 합니다 

 수학이 밀접하게 적용되어지는 스포츠속의 수학은 
저자의 수학 코디네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먹기 좋게 
에듀테인먼트하도록 수학을 즐기게 하고 있어요 

책제목처럼 수학이 재밌어지고 하고싶은 학문으로 가게 하고자 
상위 그룹의 수학브래인으로 키우려는 고수다운 모습을 독자에게 심어주는 책이지요

수학은 어렵고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아이 스스로 체득하는 것을 
매 분량의 장에서 보았어요 

스포츠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분야도 있지만 경합뿐아니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예술적 경지에 오르는 부분,인간의 신체를 아름답고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부분도 있죠

모두가 다 관심분야 였는데
춤( 브레이크 댄스 )로는 꺾은선 그래프,통계를 
체급별로 나뉜 권투시합으론 분수의 덧셈 뺄셈을 
분소수의 덧셈은 체조 ,입체도형과 비보이,겉넓이와 부피는 육체미로 
비,비율은 야구로 알려준답니다

또한 아이들은 글보다 만화나 그림을 더 좋아하고, 언듯 봐도 낌새를 챌만큼 그림과
 설명이 참 차분하게 설명되어 나와 있단 점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적절하게 비유되어 재밌는 만화로 각인된 내용과 
이미지는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아 있어 쉽게 이해를 도울뿐아니라
간간히 삽입된 도표와 그래프등은
아이들이 슬쩍 노출해 주었을 뿐인데 적응이 빠르네요 

 아직 저학년의 아이라 할지라도 도표와 그래프등을 
조금씩 보여주면 나중에 어렵지 않게 중*고학년에 수월하단 말이 사실이라 들었어요 
선행이 되어 배운 학습을 확실히 내것으로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난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찾는과정이 
무척이나 쏠쏠~하군요 

생활 속에서 수학의 필요성과 흥미를 느끼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니 이 또한 
생각지 않았던 시너지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수학나라 대탐험이 6권까지 나와있는 데 ’분류, 측도, 도형, 공간, 수, 연산, 규칙’의
그 어떤 영역이라도 자신감이 생길것 같아요   

자연스레 이미지화된 연상학습이 되니 다른 수학적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도 연쇄적인 상승작용으로 윈윈 (win-win)할것을 기대합니다

숨겨두고 우리 아이만 읽히고 싶어하는 맘들 딱 걸렸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