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지역 도서관의 현황과 어린이 서비스 실태를 살펴보면

우리의 독서 환경과 너무나 차이가 남을 여실히 느끼게 된다

연령별 구연동화, 원화 전시, 저자·삽화가와의 만남과 북클럽, 부모 워크숍 뿐아니라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여하는 기간에서도 차이가 난다

책 관련 단체들의 책읽기 활동들의 계보와  책의 전파 방식, 즉 책 시장의 장기적인 부흥을 위한

교육과 신장을 위한 정책적 선진성을 조금 엿볼수 있게 했다

그리고 어렵게 원화 전시장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서점에서 이런 효과를 가져올 장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는 데도 배울 점이 많았다

북 페스티벌,혹은 책이 영화나 연극 뮤지컬로도 다양한 문학적 시도를 통해 다르게 접근하여

다양한 매체와 계층의 호응을 불러 일으키는 사례를 보여준다

우리 집의 사례의 경우,

아이가 국민서관의 찰리 롤라 시리즈의 롤라의 이미지를 닮았다고 해서

우리 아이의 영어 이름을 롤라라고 지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읽힌 영향력은 이처럼 일상의 잔재로 소소히  녹아있기에

동화의 주인공도 어떤 캐릭터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것은 어쩜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다

또한 책속에서 만난 소개된 동화들 대부분은 너무나 유명한 작가의 것이라 대개 내가 모두 알아볼 정도여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동화 역시 ,아이들 눈은 국경도 없나 보다

요즘은 우리 나라안에서도 어느 작가의 동화를 읽는 모임이나 테마를 지어 작품세계를 깊게 심취하고

작가를 연구하는 단체도 확실히 는것만은 사실이리라

영국의 독서 교육을 보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현실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란  희망을 조용히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