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 5학년인 우리 아이는 지금껏 우등생 해법,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등으로 공부를 해왔고 완자는 처음으로 접해보게 되었어요.

서점에 가면 수많은 참고서들 가운데 일일히 들춰보고 비교해 보는것이 매우 버거운지라, 저는 주로 전통이 오래된 출판사들 위주로 선택을 해왔습니다.

TV광고를 통해서는 자주 보았지만, 초등 학부모인 저에게 ’비상교육의 완자’ 는 생소한 브랜드 였구요.

완자가 궁금하던차에 접해보게 되었고, 완자에 대한 제 느낀점을 적어볼까 해요.

완자를 궁금해 하시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완자는 기본서+ 시험전 꼭 풀어야 하는 문제집+ 정답친해.. 이렇게 3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완자를 받아보고 펼쳐본 첫 느낌은 레이아웃이 매우 깔끔하고 한 눈에 쏙 들어온다는 것이예요.

우리 아이가 써봤던 타 교재와 비교해 볼때, 군더더기가 없고, 파스텔톤의 색상의 조합들도 눈에 부담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매우 정돈된 느낌입니다.

 

둘째.. 각각의 소주제들이 마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거 마냥 친근하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참고서들이 ’개념확인/ 응용학습/ 단원평가..’ 이런식으로 달려있는데 반해, 완자의 소주제들은 ’배운개념 확인하자/  개념문제 가볍게 풀자/ 문제로 실력을 다져보자/ 응용문제로 실력을 쌓자/ 서술형 문제 연습하자/ 단원평가 완벽히 풀자..’

이렇게 친근한 제목들로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네요.
 

셋째.. 특히 ’응용문제로 실력 쌓자’ 부분에서는.. ’교과서 안 응용문제’와 ’교과서 밖 응용문제’를 나눠서 구성하였고,

요 안에서도 각각 ’풀이 보며 익히기/ 단계 밟아 익히기/ 혼자서 익히기 부분’ 으로 세분화하여 차근차근히 풀어 볼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점도 매우 세심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응용문제 몇 개 풀어보도록 하고 끝내는것이 아니라, 응용문제 마지막 부분에는 ’교과서 응용 개념’ 부분을 한번 더 보강하여 ’개념정리/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 로 개념을 또한번 짚고 넘어갔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넷째.. ’단원평가 완벽히 풀자’는 무료 동영상 강의 도 있어 해답지만으로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때 동영상을 보며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참고서는 이런 부분조차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보았거든요.;;

완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다섯째.. 별책으로 ’시험전 꼭 풀어야 하는 문제’ 가 있는데, 이 책은 기초력을 다지기 위한 연습문제들과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시험과  중간, 기말 학력평가 대비 를 하기에 딱 좋을것 같네요.

문제수도 적당해서, 시험대비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섯째.. 답지인 ’정답친해’ 는 한 문제 한 문제 꼼꼼한 풀이와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의 문제집들은 답지에 풀이과정과 답 만으로 끝내는것이 보통인데, 완자는 풀이과정과 답 이외에도 ’복습하기’ 라는 박스를 따로 만들어 문제에 대한 개념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배려하였고,

’문제 파헤치기’ 부분은 서술형 문제의 문맥을 찬찬히 끊어서 생각해 보고 풀이할수 있도록 짚어 준다는 점.

 또한 ’다른풀이’ ’참고’ 부분은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 볼수 있도록 팁을 준다는 점.

이런 꼼꼼한 구성들이 여타의 해답지들과는 차별화 되는 완자만의 해답지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 옆의 선생님~ 완자~’ 라고 하는가 봅니다.^^

마치 선생님이 하나 하나 설명해 주는것 같거든요.

 

결론적으로, 완자 수학 5-1 기본서는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 서서 세심하게 잘 만든 참고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부족한 점을 발견하진 못했어요.

우리 아이와 요번 겨울 방학동안 기본서로 예습해 볼 예정이구요.

’정답친해’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엄마가 이걸 보고 설명해 주기에도 편하고 부담없을것 같습니다.

5학년만 되어도 수학이 어려워지니지 정답지가 꼼꼼하게 잘 안되있으면 엄마가 설명해 주기도 힘든것이 현실이거든요.^^;;

완자 수학 한 권 만나보았지만, 국/사/과도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되는걸요?^^

국/사/과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저처럼 아직 완자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꼭 만나보시길 강추해 드리고 싶군요.

아마 만족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