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고수산나 글  / 이예숙 그림

 

 

 

아이에게 그동안 많은 책을 못 읽어 준데다가 아이가 책읽기 습관이

들지 않아서 고민 하다가 선택하게 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도 아이들 추천도서로 즐비 되어 있을 정도로

꼭 봐야 할 도서 중 하나랍니다.

이 책도 보자 마자 학교에서 봤다고 하네요

요새 학교는 제가 만나보는 신간 도서들이 대부분 있더라고요

 

솔직히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이 많은 글밥의 책을 볼까? 하고 걱정이 되었어요

이런 책을 보여 준적이 없었거든요 걱정반 기대반으로 아이와 책읽기를 해보았는데

왠걸요 너무 좋아하고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아이와의 활동 보시기 전에 책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렉요

 

저는 한번도 경험 해보지 못했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연예인을 많이 동경하고 꿈꾸다 보니

이렇게 책속 한유라 처럼 연예인 친구들이 생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우리반에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연예인 있다면....

정말 신기하고 궁금해서 매일매일 찾아오게 될거 같고 인기 최고 일듯 하네요

한유라도 그런 아이였어요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선생님들에게까지도 인기최고

이런 유라를 부러워 하고 한편으로는 유라만 바라보는 사람들로 인해 서운한 마음이 가득한

나리의 이야기랍니다

 
유라 처럼 인기 있고 싶어하는 나리 모든지 유라를 따라 할려고 해요

 유라가 했던 머리띠, 시계, 운동화 심지어 말투까지

또 유라가 배운다는 바이올린까지 배우겠다네요

 

모든지 따라하는 나리는 친구들로 부터 따라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어요

그로 인해 나리는 기분이 매우 나쁘답니다.

친구들이 자기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모둠끼리 노래 맞히기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들은 유라가 틀린걸 말해도 무조건 맞다고 하고 유라는 틀려도 무조건

자기 맞다고 우기기 까지 하니 나리는 너무 너무 화가났어요

자기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유라말만 맞다고 하는 아이들이 너무 미웠답니다.

유라가 연예인이라고 다 맞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너무너무 화가났던 나리는 친구들이 다 돌아간 교실에 혼자 남아

행복  출석부에 행복해요를 미워요라고 바꾸고 친구들의 이름표를 마구마구 넣어요

그런데 그만 실수로 행복 출석부가 망가지고 만답니다.

 

나리는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린 이후로는 선생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가 없었어요

용기도 없었구요 하지만 선생님 께서는 아이들이 말 할수 있을때 까지 기다려 주시네요

이제 미술시간이 되어 종이접기를 하는데

나리에게도 재능이 있어요 바로 종이접기에요

종이접기를 넘 잘했던 나리는 선생님의 부탁으로 꼬마선생님을 하게 되지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나리는

잘못을 털어놓게 되어요

 

 

미술시간에 칭찬도 듣고 아이들이 좋아해 줘서 용기가 났던 나리는

선생님께 사실대로 이야기해요 이로 인해 이제

나리는 유라 따라쟁이가 아니에요

이제는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된답니다.

자신의 장점을 통해 자신감도 얻어 가요

이야기를 통해 저도 많은걸 배워 가게 되네요

 

 
책을확실히 여자 아이들은 보이는데로 보고 부러워 하는거 같아요

예쁘고 관심많이 받으면 그져 좋지요 아직은 어려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더 많이 생각과 마음이 자라야 가능할 거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