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자아를 버려라 (Who Put Jesus on the Cross?)

저자 : A.W. 토저 (Aiden Wilson Tozer/이용복 역)

출판사 : 규장

장르 : 기독교/신앙생활일반

읽은 기간 : 2009.11.01~2009.11.03

 

독서 후기

- 나 자신을 사랑하라...

 자존감을 위해 흔히 하는 말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조금 다르게 이야기 해야 한다...

 나 자신 보다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단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 사랑을 버리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사랑할 수 없다...

 책 표지 뒷면에 쓰여있는 구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요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면서...

 이 책이 깊이 다가온다...

 성령체험을 위한 기도...

 성령님을 향한 간구...

 그리고 주님을 향한 삶의 추구...

 이 모든 것에 있어서...

 최고의 방해 요소는 나 자신이다...

 주님을 생각하기 보단...

 나 자신의 안위와 평안을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이 생각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복음의 확장...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걸림돌이 된다...

 내 자아를 버린다는 것...

 말하기는 쉬울지 모르나...

 행하기에는...

 실천하기에는...

 엄청난 고통과 노력이 뒤따른다...

 기도하면 할수록...

 무릎을 꿇으면 꿇을수록...

 가장 어려운 것은 내 자아를 버리는 것...

 즉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다...

 깊은 기도를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한순간에 도달하는 것은...

 뼈를 깎는 고통과...

 철저한 깨어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나 역시 오늘 주님 앞에 무릎꿇으면서...

 나 자신을 포기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내 자아를 버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엎드려 울며...

 발버둥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하게 버리지 못한 내 자아...

 아무리 조금 남기고 다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

 다시 커져버린 내 자아를 발견한다...

 내 자아를 버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

 주님께 온전히 모든 것을 맡기는 것...

 그런 삶을 꿈꾸며...

 오늘도...

 내일도...

 무릎꿇을 것이다...

 주님 앞에...

 

인상깊은 구절

- 당신이 당신의 이기적 왕국을 무너뜨릴 때 이 말씀의 진리가 당신의 삶에서 실제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