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 (Personal GOD)

저자 : 팀 스태포드 (Tim Stafford/이지혜 역)

출판사 : IVP

장르 : 기독교/영성,성령

읽은 기간 : 2012.04.18~2012.04.19

독서 후기

-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

아마 가족 다음으로 나와 가장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친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인격적인 관계란 대화하고 만남이 있는 관계다...

이 책은 제목대로(영어의 원제대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개인적인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사함을 느낀다...

사실은 이번달이 특별한 기간이다...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고 느꼈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하루의 한끼를 금식하고 그 시간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다...

장소는 크게 상관 없었다...

교회 예배당, 집, 심지어 아무도 없는 고속버스에서도...

일정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기도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기도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아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고 계신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능치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다...

우리 하나님은 암이라는 질병도 단숨에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전쟁을 단숨에 종식시킬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나아갈 바를 아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이 우리가 기도하게 하신다...

우리가 문제가 있을 때에 기도하게 하신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문제가 들어닥치기 전에 막으실 수 있으실텐데 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으셔서이다...

우리와 계속 만나고 싶으시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은 아주 단순한 원리이고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단순한 원리이며 당연한 이야기가 우리에겐 가장 중요한 것이다...

금식하고 기도하는 순간 하나님을 만남으로 내가 회복되는 것을 느낀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때로는 기도 가운데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한다...

하지만 잠시 후 그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함으로 바뀐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노력하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려고 노력하니...

죄의 자리에도 나아가지 않게 되었다...

죄를 거부하게 되었고...

죄를 피하게 되었다...

혹여 죄를 짓는다면 회개하게 하셨다...

뿐만 아니다...

사소한 예로...

운전할 때...

과속하지 않게 하신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가운데...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

인격적으로 만나는 하나님과 그 유익에 대해서...

그리고 나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이 책을 읽게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참으로 놀랍다...

그렇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놀랍다...

인상깊은 구절

-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라. 하나님도 똑같이 고백해 오실 것이다. 친밀한 인격적 관계란 바로 그런 것이다. (p.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