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국유사(三國遺事)

저자 : 일연(김원중 역)

출판사 : 을유문화사

장르 : 역사풍속신화/삼국사

읽은 기간 : 2009.10.01~2009.1005

 

독서후기

- 한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나라 민담과 신화들이 궁금해졌다...

 물론 그것을 제대로 알려면 우리나라 민담과 신화만을 전문으로 다룬 서적을 보면 되겠지만...

 삼국유사 역시...

 민담과 신화를 담고 있는...

 고전적인 역사서이기에...

 책장에 있던 삼국유사를 다시 읽게 되었다...

 특별히 표지를 보니...

 MBC !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라는 마크가 있었다...

 예전에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것을 다시한번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

 그 덕에...

 그 당시 좋은 책들을 많이 구입할 수 있었고...

 그 중 한권인 삼국유사를 지금도 읽을 수 있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책을 읽으면서...

 삼국유사의 방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삼국의 역사뿐 아니라...

 고조선과 기자조선, 그리고 위만조선과 가락국의 역사까지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로 된 해석과 더불어...

 원문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자공부를 충실히 해서...

 그 원문을 나름대로 해석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한편으로는...

 삼국유사와 쌍벽을 이루는 삼국사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었다...

 삼국유사는 소장하고 있지만...

 아직 삼국사기는 소장하고 있지 않다...

 삼국사기도 읽어서...

 좀 더 깊이있는 역사공부를 해야겠다...

 

인상깊은 구절

- 개인적 감정을 철저히 억눌러야 객관적 실체에 제대로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전통적인 역사 서술 방식은 일연의 기술 방식에 의해 철저하게 거부되었고 심지어 내팽개쳐졌다.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