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문학으로 떠나는 인도여행

저자 : 허경희

출판사 : 인문산책

장르 : 역사풍속신화/아시아문화

읽은 기간 : 2012.02.19~2012.02.21

 

독서 후기

- 인도 프로젝트...

 다시 인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인도 관련 서적들을 읽는다...

 청년들에게 선교훈련을 시키면서 숙제로 인도의 역사와 문화와 관계된 책을 읽으라고 했다...

 그리고 나도 함께 훈련받는다는 차원에서 나 역시 숙제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어쩌면 여행서적으로 분류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인도 여행 중의 이야기들을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인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역사와 관련이 깊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도의 문화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인도의 삶을 다시 한 번 추억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도인들의 문화를 보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인도는 두 얼굴의 야누스와 같은 점이 있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문화를 경험했지만, 동시에 저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인도의 다양성 때문이다...

 여러개의 공용어가 존재하는 나라...

 말과 글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나라...

 그렇기에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인도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도에 대한 공부를 멈출 수는 없는 법...

 더 많이 연구하고 알아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에 대한 추억 중 하나는 종교적인 나라라는 것이다...

 인도에는 수많은 문화가 존재하듯...

 종교도 그 수가 많다...

 힌두교,이슬람교,기독교,불교,자이나교,조로아스터교,바하이교 등...

 인도 사람들은 신이 없는 삶을 생각하지 못한다...

 곳곳에 넘쳐나는 힌두교 사당들...

 때로는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슬람의 기도문...

 이렇게 종교성이 짙은 사람들 속에 살다보면...

 정말이지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상 속에서 나의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하다...

 이 책 속에서도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표현들이 많이 등장했다...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나를 비우라는 표현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도 여행을 하면서 인도에서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청년들이 인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더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인도에 관한 숙제를 하면서도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기를 기도해야 겠다...

 그렇게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고...

 그리고 영적인 분위기도 알아가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인도...

 그립다...

 

인상깊은 구절

- 모든 이국에 대한 여행이 그렇듯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진지한 이해 없이는 결코 한 나라를 이해할 수 없다.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