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상수훈 (Studies in the Sermon of Mount)

저자 : 오스왈드 챔버스 (Oswald Chambers/스데반 황 역)

출판사 : 토기장이

장르 : 기독교/신앙생활일반

읽은 기간 : 2009.12.20~2009.12.31

 

독서 후기

- 이 얼마만에 쓰는 서평인가....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긴 기간 동안 읽은 책이다...

 연말에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너무 바쁜 나머지...

 한 줄도 읽지 못한 날이 있었으니 이렇게 걸릴 수 밖에...

 아무튼...

 그래도 연말까지 맞춰서 읽어서 뿌듯하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산상수훈...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대로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기의 삶을 살려고 한다면...

 그대로 살아갈 수 없다...

 뒷 표지에는 산상수훈대로 살고 싶으면...

 예수의 기질로 바꾸라고 한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는 삶...

 그 삶이 바로 산상수훈을 지키는 삶일 것이다...

 그러나 산상수훈적 삶을 살겠노라고 선포하면서도...

 세상을 향해 곁눈질 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러하니까...

 순종해야하는데...

 순종하지 못하는 삶...

 드려야하는데...

 드리지 못하는 삶...

 나아가야하는데...

 나아가지 못하는 삶...

 나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2009년을 돌아본다...

 때로는 엄청난 순종을 감당해야 했고...

 때로는 엄청난 고난을 감당해야 했고...

 때로는 엄청난 고민을 감당해야 했고...

 때로는 엄청난 헌신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그대로 행한 것도 있으며...

 그대로 행하지 못한 것도 있다...

 그렇게...

 2009년은 약간 아쉽게...

 마무리된다...

 내일부터 밝아오는 2010년...

 그 2010년에는...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삶으로...

 산상수훈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인상깊은 구절

- 산상수훈은 이상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향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나타난 것을 언급한 것이다. (p.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