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손 ] - (생각 쑥쑥 재미 쏙속 과학 그림책)

 

우리 몸 일부 중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 중의 하나인 손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처음 태어 날 때에는 아기 손처럼 보들보들 매끄럽지만 시간이 지나고 험안 일을 하며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엄마 아빠, 할머니 처럼 손이 거칠어 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해주어요.

 

손을 뒤집으면 손바닥이 있고 손바닥에는 소용돌이 모양의 지문이 있어요.

지문은 사람마다 다 다르죠.

손 안에는 자잘한 뼈가 있어요.

뼈와 뼈를 잇는 부분은 관절이라고 하죠.

관절이 있어서 손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거죠.

 

손이 잘 하는 일은 잡기, 비틀기, 받기, 쥐기, 굴리기 등을 할 수 있고,

손으로는 말 대신 안녕, 여기, 저기, 브이, 똑똑 노크도 하는 등 여러가지를 표현 할 수도 있어요.

 

손으로는 마음도 전할 수 있대요.

손가락 걸고 약속도 하고, 잘하면 박수도 치고, 반가우면 손을 잡고 악수도 하죠.

 

그러고보니 손이 들어간 말도 참 많네요.

손에 땀을 쥐다, 고양이 손이라도 비리고 싶다, 두 손 들다 등 속담에도 손과 관련된 말이 많다는 것을

한 번더 알게 되었어요.

 

손으로는 여러가지 감촉을 느낄 수 있어요.

차갑고 뜨겁고, 보드랍고 딱딱하고 등등을 말이죠.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손가락 씨름, 손바닥 밀기, 손수건 뺏기 등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아이와 함께 해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또한 손가락 그림자 놀이가 정말 압권인데요,

손가락 그림자로 동물 모양을 만들어 보느라 민주와 함께 낑낑~~ 끙끙 거리며 열심히 따라 해 보았어요.

민주도 재미있는지 자기가 만든 동물 그림자를 보며 "하하하"웃곤 했답니다.

 

[손을 예쁘게 꾸며요!]코너에서는 크레파스로 손을 예쁘게 그리며 놀 수 있는  곳이에요.

마음에 드는 크레파스로 쓱쓱 그렸다가 화장지로 싹싹 지우면 다시 다른 모양으로 그릴 수 있어요.

손가락에 반지도 그려놓고 손톱에는 예쁜 메니큐어도 바르고, 손목에는 팔찌도 그리고 정말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아서 민주가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고스란히 책 안에 담아 놓은 것 같아요.

딱딱하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그리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몸소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 주는 아이즐< 생각 쑥쑥 재미 쏙쏙 과학그림책>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부지런한손-생각쑥쑥재미쏙속과학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