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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바로 독후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좋은 독서습관>!!!!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너무나 강조하는 독서습관에 대해서 아주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해 가야 하는지도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독서습관을 좌우하는 시기는 바로 세 살 때부터라고 합니다.

아이가 아직 글자를 모르는데 읽어 주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서는 강요를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닐뿐더러 특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급선무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환경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관심이 없다고, 읽어 주어도 집중을 못한다고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독서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 하겠습니다.

 

글자를 모른다면 그림을 보여 주며 이야기를 해 주어도 되고, 어렴풋이 글자를 안다면 손가락으로 집어 가며 가르치려 하기보다 아이의 상상력이 동원될 수 있도록 생각을 끄집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많은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할까요?

이러한 것을 간과해서도 안 되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싶은 만큼 읽도록 해 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독도 좋고, 정독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 폭을 점차 넓혀 가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에는 좋은 책을 선별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대화를 하고 이야기와 연계해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아이의 창의력과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바로 그러한 일련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써 놓은 책이 바로 <좋은 독서습관>입니다.

초보 엄마라 할지라도, 독서와 독후활동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본문에서는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한 그림과 설명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고, 아이들과 함께 해 보면 좋은 도서들의 소개와 함께 책속 보물찾기, 대화하기, 독후활동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Tip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우리아이 독서습관 만들기 50주 계획표

, 엄마가 활용하는 독서지도 체크북, 아이가 활용하는 독서카드/독서록 겸용북이 실려 있어 실질적으로 정말 유익한 책임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독서습관>을 접하고 딸아이와 함께 본문에 나오는 <장갑>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 보기로 했답니다.

할아버지가 길을 가다 그만 장갑을 떨어뜨리지요.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가고 있을 무렵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장갑 속으로 모여 듭니다.

장갑이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알고 할아버지가 다시 되돌아오시죠.^^

 

그럼 장갑 속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민주에게 물어보니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갑이 떨어져 있으면 누구와 함께 있고 싶은지 말해 보기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엄마, 아빠와 함께 있고 싶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엄마, 아빠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 봅니다~^^

 

그리고 민주가 좋아하는 눈사람, 다양한 동물과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서 이번에는 털모자 속에 넣어 주기로 했죠.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따뜻한 모자에 엄마, 아빠, 민주 눈사람도 그렸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무서운 동물들이 나타나도 여럿이여서 무섭지 않고,

추운 겨울이지만 함께 있어서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해 준답니다.

조금 있으면 유치원에 가야 하는 딸아이에게 친구들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좋은 점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