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정말 실망이 큽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당일 배송이라는 말에 저녁때 가족과 함께 시청하려고 구매했는데...정오쯤 문자메세지가 오더군요. 상품출고완료라고... 아~~~ 당일배송 보장이라는 내용데로 오늘 물건을 받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웬 걸...밤 11시까지 감감 무소식....배송사는 지하철 택배사라는 GTX...연락처가 써 있긴한데 전화도 안받고 연락할 방법도 없고, 차라리 상품이 당일 도착 못할거면 미리 연락이라도 주던지...행여 도착하겠지...하며 사람 기다리게 하는 거 정말 짜증 나더군요.

 

 어떻게 인터파크 같은 큰 업체에서 고객의 신뢰를 이렇게 무참히 깨뜨리는 택배사에 업무를 맡기는지 참 한심할 나위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파크는 이러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행동에 겨우 500P 보상 신청이라니...500원과 오랜만에 약속했던 가족의 화목했을 주말 저녁 시간을 바꿀 수 있을까요?

 

1:1 문의 를 해봐도 항상 마찬가지 이더군요. 인터파크 직원들은 칼퇴근에 주말엔 아예 근무를 하지 않나봅니다. 답변 내용도 형식적인 내용 밖에 없었고....최근 옥션을 이용해봤는데 옥션은 24시간 실시간 상담사와 채팅을 할 수 있어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처리해 주더군요. 이런 점은 밴치 마킹이 필요하실 듯 합니다.

 

뭐...더 글써봤자....제 손만 아프겠지요.

 

인터파크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제발 개선 좀 바라는 바입니다.

 

더눈다나 늦게 배송된 블루레이는 아웃케이스(종이껍데기 케이스)비닐이 씌어있긴 하지만 속을 까보니까 플라스틱케이스에 기스가 엄청나더군요....어디서 납품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4만원 가까이 하는 상품인데...이 것도 할 말이 없습니다....(소장용으로 구매한 제품이긴한데 교환하기 귀찮아서 그냥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