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잠자는 고전을 살아 있는 이야기로

고전문학, 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오다!

 

  교과서에서 많이 실려있고 시험을 목적으로 요점만 나타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고전문학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전문학을 사랑과 접하여서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대화 형식이어서 읽기에 편했습니다. 또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서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요.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고전문학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고전문학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겠다고 말했지요. 아이의 변화에 많이 놀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을 소개하겠습니다.

  <하생기우전>, <삼선기>, <사씨남정기>, <숙영낭자전> 등등 여러가지 다양하고 관심을 끄는 고전문학 총 15편이 책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요점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문학의 흐름을 알려주고 마치 옛이야기를 듣 듯 책이 자연스럽게 부담없이 읽혀집니다. 또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요. 사랑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고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되는 청소년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용이 무척 괜찮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문학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국어실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책속의 고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말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그 고전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나라면 어떨까하면서 비교해보기도 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습니다. 대화 형식으로 무척 생생하여서 마치 선생님의 이야기를 같은 장소에서 직접 듣는 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도 곳곳에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좋고 그림을 보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전 책을 보면서 고전문학의 재미와 또 신비로운 이야기에 감탄하였습니다. 현실의 사랑과 마찬가지로 기쁜 이야기들도 슬픈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고전문학들은 대체로 신비로운 이야기들입니다. 또 내용이 굉장히 다양해서 지겹지 않습니다. 고전문학을 보면 그 시대의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가 차별받던 시대이면 여자가 남자를 억누르는 소설이라던가. 양반을 풍자하는 소설이라든지. 시대의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고전문학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고전문학으로 사랑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접근하고 또 다양한 고전문학을 접할 수 있는 책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십대를위한고전문학사랑방푸른지식, 한우리북카페